한미연합훈련을 연기 한다고 발표 하고 있다[사진=TV화면 캡쳐]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국방부 브리핑에서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27일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신종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질병 등 비군사적 요인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판단 한 것이다,

이날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과 리 피터스 한미연합사 미국 측 공보실장은 국

방부에서 공동 발표를 통해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한미 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정경두 장관은 국방대 루즈벨트 홀(Roosevelt Hall)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연설에서 정 장관은 6.25전쟁을 함께하며 다져진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며 북한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연설에 이은 질의에서 재학생들은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문의하였으며, 정 장관은 각 질의에 일일이 답하면서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한미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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