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환경공단)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이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국민안전을 위해 3월 2일부터 방역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도로 미세먼지 물청소차량 5대를 활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코호트 격리시설 주변 간선도로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이동한 동선 주변 등에 방역을 실시한다. 매일 180㎥의 방역량으로 일 3회 이상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보다 앞선 지난 2월 24일에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및 교육·체험시설의 임시휴관을 결정하고 처리장 환경공원의 자체방역을 강화했다. 특히 24시간 운영이 필수적인 공단 환경기초시설의 ‘셧다운’을 막기 위해 비상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3월 2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에 손소독제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배광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국민안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공단도 위기대응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코로나19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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