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WHO 의 펜테믹 선언으로 전세계 국가들은 비상이 걸렸다. 이에
그동안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마스크 및 방역복과 같은 의료물자 긴급 수송, 소독, 방역 지원은 물론, 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등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국방신속지원단」은 이러한 각각의 노력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지자체의 군 지원 소요를 종합하고, 가용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임시조직이다.
앞으로 국방부는 「국방신속지원단」을 중심으로 방역, 수송, 물자, 인력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적시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국방신속지원단」은 군수관리관을 단장으로, 각 분야별 5개 지원팀(방역, 수송, 물자, 시설, 복지지원)을 구성했다,
또한 권역별(대구;경북, 서울경기, 충청 등)로 지역 책임부대를 지정하여 지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국방신속지원단은 신속한 지원소요 파악과 지원수단 운용을 통합하는 ‘One-stop 지원체계’ 를 통해 신속성과 효과성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방신속지원단」은 기존의 다원화된 대민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팀과 전담부대를 상설화하여 가용한 인력과 장비, 물자를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전담부대는 전문화된 인력과 장비를 갖추어 빠르고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편성을 갖추었다.
「국방신속지원단」을 이끌어 갈 이복균 단장(군수관리관)은 “코로나 사태가 예상치 않게 장기화 되면서 우리 군과 신속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려운 상황이 완전하게 극복될 때까지 군(軍)이 가진 가용한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