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요일을 맞아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이용객들이 목련을 향해 폰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코로나19로 외출 자체를 꺼리는 사람들. 15일 부산시민공원 산책로에는 이같은 분위기와는 다른, 하얀 목련에 매료된 부산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부산시민공원 산책로 일대는 목련이 돼 있는 아름다움이 넘친다. 휴일을 맞아 도심공원에 산책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 곳에는 목련외에도 산수유, 매화, 조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성큼 다가온 부산의 봄을 알리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로 인해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부산시민공원에 핀 봄꽃을 보면서 생기를 되찾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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