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부산시설공단)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이 4월 1일부터 도시기반시설(7개분야 28개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제안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 노후화와 한정된 예산범위에서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로봇, 드론, 가상현실, 3D프린팅, 디오라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클라우드, 모바일, 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공공 인프라의 성능검증을 통해 지역기업의 우수신기술에 대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부산대개조에 공단이 적극 동참한다.

제안자가 공단의 도시기반시설을 현장실증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단 홈페이지 내“연구개발 제안창구”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제안서를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제안심사 위원회에서 혁신성, 사업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제안평가를 통해 현장실증 장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장실증이 완료되면 제안자는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실증평가 위원회에서 최종 성과를 결정 받게 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부산지역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연구개발(R&D) 현장실증(Test Bed) 플래폼(Platform)이 구축된 만큼 부산지역의 기업, 대학교, 연구기관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서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활용·개발해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새로운 기술을 시설물 유지관리에 확산 보급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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