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3석을 쓸어 담았다.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며 전체 의석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에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19석을 더해 개헌저지선 100석보다 많은 103석을 확보했다. 

정의당은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5석, 국민의당 비례대표 5석, 열린민주당 3석이다. 무소속은 지역구 5석을 얻었다. 

민주당의 대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이 지지층을 겹질하는 역할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국난극복’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번 총선의 참패에 책임을 지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21대 국회는 지금까지 20대 국회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장래를 열어나가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국회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여 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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