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떨칠 수 있게 노력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설 건강보험연구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척수 수술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와 비만,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 그리고 다양한 레저 활동에 따른 스포츠 손상 등으로 인해 척추수술은 날로 증가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 200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척추 수술은 인구 10만 명당 146.4명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간판, 즉 디스크는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척추 뼈 사이사이에 있는 일종의 관절로서 원반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디스크'라 불린다. 디스크는 외곽을 감싸는 탄력적인 환상섬유와 내부 중심부의 말랑말랑한 수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수핵이 디스크의 중심 역할을 하는 부위로써, 환상섬유를 자동차 타이어의 고무바퀴에 비유한다면, 수핵은 공기가 들어있는 튜브에 해당한다. 수핵은 수분이 풍부하고 젤라틴처럼 탄성이 높아 척추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또한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관절 역할도 한다.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서울스타병원(대표원장 김준한, www.seoulstar.net)은 그동안의 축적된 풍부한 임상지식과 최신의 수술기법을 통하여 각종 정형외과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2007년 8월에 개원한 척추 및 관절 전문 병원이다. 척추디스크 및 척추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김준한 대표원장과 척추연구소 소장으로 척추외상 및 척추재수술 분야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조계남 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들은 환자들을 자신의 가족이라 여기고 최선의 진료를 다하고 있다. 특히 척추전문병원으로서 거듭나기 위해서 내시경 디스크 수술을 도입하여 서울 지역 내에서 디스크 수술 분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서울스타병원의 김준한 원장과 척추 및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원인 및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제로 작용
“잘못된 자세로 인한 허리 및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많다. 이는 20대의 젊은 층에서부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고통을 받는 질병”이라고 말한 김 원장은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면 다시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원래의 몸으로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상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책”이라고 전했다. 또한 5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무릎 등에 퇴행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의한 대표적인 질병의 하나가 바로 관절염이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움직임이 둔화될 수밖에 없는 노년층을 중심으로 생긴다”라고 말한 그는“운동 부족으로 인한 질병이니만큼 최선의 예방책은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하루에 10분씩 걷는 데에만 투자해도 지긋지긋한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폐경기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되는 골다공증은 골 형성이 감소되거나 골 흡수가 증가되어 골 양의 전반적인 감소를 일으키는 것으로 대사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써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김 원장은 칼슘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권유한다. “하루에 우유 500cc만 섭취하여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골 소실 예방에 도움이 되며 심폐기능에도 좋으며 특히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운동은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체중을 싣는 운동이라고 전했다.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수술로 척추전문병원으로 도약
과거의 디스크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피부를 절개하고 일부 뼈를 제거한 후 병든 수핵을 제거하는 방법이었다. 내시경이 개발되면서 수술 방법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특히 척추수술에 내시경이 이용되면서 척추질환의 치료가능성이 높아졌다.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수술은 수술 부위를 칼로 절개하여 살을 벌리거나 뼈를 자르지 않고 대신 피부를 통하여 가느다란 관을 넣고 내시경을 통하여 탈출된 디스크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척추 뼈와 근육에 손상을 주지 않으므로 수술 후의 회복이 빠르고 불편함이 적은 디스크치료의 가장 발전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정상 활동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통증이 없으며 수술 시간이 매우 짧다. 또한 출혈이 전혀 없어 수혈의 합병증인 에이즈 및 감염의 위험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수술을 도입한 스타서울병원의 김준한 원장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척추전문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다른 병원의 척추전문의사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척추 수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힌 김 원장은 일반 정형외과가 아닌 척추전문병원으로써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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