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울리얀스까야 부여교회 개척, 섬김으로 다가가는 선교

내러티브(NARRATIVE) 설교는 올바른 하나님말씀의 전파와 새로운 설교 방법론을 통한 기독교의 영적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주명갑 목사의 오랜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는 한국강단에서 어떻게 설교할 때 복음이 힘 있게 전파되는가를 고민하며 새로운 설교 패러다임인 내러티브설교를 완성하였다. ‘한국교회가 더 이상 시대에 뒤떨어지면 안 된다. 교회는 사회에 봉사를 통해 갈 길을 제시하고 강단에선 첨단 메시지를 통해 신자들을 감동시켜 삶이 변화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 말하는 부여교회(www.bych.or.kr) 주명갑 목사를 만나 진정한 선교의 마음가짐에 대해 들어 보았다.


한국강단의 설교가 식상하다.
한국교회의 강단은 16세기 종교개혁(루터, 추빙글리,) 때 사용되었던 설교방식을 4백여 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삼지창설교라 하며 기독교가 가장 부흥했던 시기의 설교 방법이다. 한국교회의 성장기인 1988년까지는 이 계몽주의 설교가 신도들에게 통하였을지 모르나 지금의 세대들에겐 너무나 식상한 설교방법일 수밖에 없다.
▲ 주 목사는 어린 시절 어머님은 잔치를 하면 애양원의 한센 병(나환자)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주었고 같은 젓가락·밥그릇을 쓰는 것을 원망하기도 했다. 소외된 자들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어머님을 보며 진정한 봉사는 상대를 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 목사는 “신구약 성경을 수 십 번에 걸쳐 읽으신 장로들과 권사들은 목사의 설교제목만 들어도 내용을 간파할 수 있다. 그들이 이 삼지창 설교를 듣고 있는 것은 목회자가 설교를 잘해서가 아닌 믿음으로 순종한 분들이기에 지루함속에서 참고 듣는 것이지 설교 안에서의 은혜나 감동을 받아서가 아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IT영상정보화 체제로 진입했고 교회는 예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반면 아직도 한국강단에선 삼지창설교를 하고 있다. 이는 마치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가 얼음이 언 논두렁에서 철사로 얽어맨 나무 케이트를 신고 세계무대로 도전하는 코미디와 같은 것이다. 이 시대 한국인들은 블록버스터 영화, TV드라마, 뮤지컬 등 젊은이는 물론 중장년층들도 공연영상미디어에 열광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 연극무대에서는 뮤직컬 ‘노틀담 드 파리(세계 천만관객)’가 3년여 간 공연되며 지도층들에게 파고들고 있고 국내 영화산업은 천만관객시대에 접어들었다. TV드라마가 국내를 넘어서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듯 영상시각시대에 젖어있는 한국인들은 흥미가 떨어진 새마을 시대의 주입식 설교(삼지창 설교)에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래서 착안한 이 새로운 내러티브설교 방법은 바로 감성시대에 맞추진 설교이며 종합예술적인 설교방법이다. 내러티브 설교방법에는 플롯(構成구성)이 적용되어 성경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구속사건을 오늘날에 재구성하여 첨단 IT영상시대에 방송·종합예술적인 구성으로 회중들과 백성들에게 파고든다. 즉 좀 더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 식 감성설교를 통해 말씀을 즐거워하는 성도들, 예배로 회복되는 강단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흥미를 자아내는 이야기 설교를 구성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기에 성경의 올바른 해석을 통해 전달하고 외곡 되지 않아야 한다. 설교자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이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이처럼 내러티브(NARRATIVE)설교는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화 된 설교를 느낄 수 있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 식 설교는 연극, 영화, 뮤지컬 등의 플롯을 통한 이야기를 재구성해 새로운 설교방법론을 만든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복지·장학사업 앞장
6.25전쟁의 한창이던 1951년, 평안해주를 통해 내려온 이북 피난민과 부산에서 올라온 곽낙기 장로, 부여여고 교장 이성락 장로는 땡볕아래서의 배고픔 속에서 시대적 아픔과 교회를 통한 치유의 절실함을 느끼고 8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여교회를 개척한다. 특히 부여지역은 백제의 고도로 백마강과 낙화암(3000궁녀의 한이 서린 곳) 등 도시 전체가 신화와 미신으로 가득 찬 지역이다. 이 같은 시대적 아픔과 우상의 제약이 있는 이곳에서 부여교회는 말씀을 통한 선교와 봉사로 지난 58년간 동 지역 최대 규모의 성전으로 발전 하였다. 현 600여명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는 부여교회는 2000년 주 목사가 부임하며 국내외 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주 목사는 해외 선교를 구 공산권 사람들에게 맞추어 갑자기 민주주의 국가로 체제가 전환되어 정신적인 공황을 만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와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세계시민이 되도록 공산권 선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1998년부터 새문안 교회(담임목사 직무대행)에 있을 때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선교에 처음 발을 들여 놓고 매년 강의와 부흥회를 인도하였다.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조직신학과 사도행전을 가르치며 힘든 러시아 선교에 앞장섰고 2003년 모스크바에서 선교하고 있는 이응래 선교사와 조인하여 부활주일날 울리얀스까야 부여교회를 개척(바론낀 알렉세이)하기에 이른다. 이외에도 2001년 태국에는 선교사(김미정 교육전도사)를 파송하였고 향후 중국지역에도 선교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이번 겨울 방학을 통해 중국 화북지방으로 청년대학생들을 보내 봉사활동을 주관할 예정이다. 주 목사는 향후 북한이 개방되면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선교를 통해 내 민족 내형제들에게 추위와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움에 앞장 설 계획이며 지난 총회에서 평양 봉수대 교회건축을 위해 온 성도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부여교회의 국내 선교는 충남노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충남노회 지역은 농촌지역이 많아 180여개의 교회 중 130여개가 미 자립교회일 정도로 어렵고 목회자들의 월급이 70~100여만 원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다. 부여교회는 이에 대한 재정협력차원으로 노회내의 30여개의 미 자립교회에 선택하여 목회자들의 생활비와 교육비를 조금씩 돕고 있으며 본 노회에서 재정지원을 가장 많이 할 정도로 지역사회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국내최고 초 노령화(23%)사회로 앞서가고 있는 부여교회는 17년 전부터 경로대학을 운영하여 부여지역의 외로운 노인들에게 댄스, 서예, 한글학교(문맹지도) 및 생활 활동에 필요한 복지시설(유치원 운영)을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화의 광장을 마련 해준다. 부여지역은 많은 중·장년층이 도시로 떠나가 급격히 초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반면 어린 학생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이 아이러니컬하다. 이는 젊은 부부들이 이혼을 하고 노모에게 맡겨져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 목사는 이러한 아픔을 가지고 자랄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현재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차기 국가대표선수로 유망한 카누부학생(부여여고)에게 장학금과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이처럼 부여교회는 꽃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장학사업에 앞장서 그리스도의 손길로 아픔을 치료하는 비전의 삶을 심어주고 있다. 주 목사는 “향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복지를 책임지고 지역봉사에 앞장서 치료를 못 받는 버려진 사람들을 돕고 장학 사업에 계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는 부여교회가 담당할 당연한 책임이다. 또한 목회를 통해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에서 결혼을 해서 온 농어촌 여인들에게 한글학교를 운영·지원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신앙지도를 통한 기독교 정신을 심어 본국으로 돌아가 선교의 사명자로 일하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여교회는 세상과 교류하는 나눔의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융화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파를 타고 미국, 중국 등 세계로 퍼져가는 설교방송
▲ 한국의 성장의 모태에 새마을운동 같은 경제운동이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 기독교 중심으로 된 원조와 선교의 도움이 없었다면 도덕적 정서가 기반이 된 경제성장도 없었을 것이다. 이는 현 북한의 경제적 위기와도 연관될 수 있다.
전남 여수태생인 주 목사는 5형제(7남매)중에 3형제가 목사이고 2형제가 장로일 정도로 목회자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현 93세의 장로이신 아버지와 권사이셨던 어머니 밑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만나서 부모님으로부터 기독교의 경건한 신앙을 물려받아 ‘항상 감사해라!’는 가르침을 받게 된다.
주명갑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원과 한남대 석사 후 현 철학박사과정(조직신학5학기 현 휴학)중이며 2006년 6월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해대·한남대학교에 기독교 윤리를 강의했으며 2000년 부여교회(새문안교회 담임목사 후)에 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주목사의 설교는 CBS 대전기독교방송에서 주일 설교 방송(2000년)을 시작으로 2003년 C3TV 기독교위성방송을 통해 매주 3회 방송설교를 하고 있다. 특히 본 설교방송은 한국에서는 핸드폰을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으며 중국, 미국, 유럽 등 위성과 인터넷을 통해 세계로 전파 되고 있다. 이처럼 시골교회 목회자로서 해외에 말씀을 전파·앞장선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국가를 대표하는 목회자로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그 만큼 주 목사의 내러티브 설교가 현 말씀 전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것이 증명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설교 방송은 상시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으며 현 CBS대전 라디오에서 매주 전파설교로도 만나볼 수 있다.
주목사의 석사 논문(몰트만의 삼위일체론적 교회론에 근거한 목회방향 모색 : 부여교회를 중심으로)을 보면 그의 목회철학(CMK 목회)을 잘 알 수 있다. ‘CMK 목회’는 ‘CROSS(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해주셨기에 ‘MELT(녹아지다)’녹아지듯이 성도들의 담을 녹이고 교만을 버리어 ‘KNEEL(무릎꿇림)’ 주님처럼 십자가 아래 무릎을 꿇고 자신이 녹아져 하나님의 양들을 섬긴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주 목사는 “삼위일체하나님은 사랑과 순환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속성은 삼위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교제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교제뿐만 아니라 아들을 보내시어 사람과 사랑의 교제를 하십니다. 사랑받은 우리들은 이 사랑으로 성도와 교제하고 성도는 세상 사람과 사랑으로 교제하는 삶이 교회와 성도들이 해야 할 교제의 순환입니다. 이런 사랑으로 세상에 나가 소외된 자들을 섬겨주어 인격적으로 존중 회복시켜주며 이것이 바로 ‘몰트만의 삼위일체론’입니다.”

예수님처럼 소외된 자들을 섬기다
한국 교회는 선교 초기에서 6.25사변을 거쳐 5.6공까지 한국의 어려운 사회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였다. 과거 기독교 사회단체들은 혼란기와 격변기에서 사회가 요동칠 때 자유 평등과 인권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1992년부터 선교가 3% 이내로 정체되고 1995년에 이르러 성장이 멈춰버렸다. 지금은 성장을 천주교에 내주고 말았다. 이런 결과는 개신교가 자체 발전만을 도모하다보니 사회에 대한 섬김을 소홀히 할 때 사회는 더 이상 기독교를 통해 신뢰와 희망을 얻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주 목사는 “기독교가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지 못하고 우리 교회, 내 교회만 찾고 있을 때, 한국사회는 개신교회에서 등을 돌리고 말았다. 이 같은 한국교회의 역사적 분석을 통해 기독교는 문제점을 인정·회개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공 할 때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교회를 신뢰하지 못하고 떠나가는 이유는 개신교내에 이기주의가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젊은이들에게 개신교가 사회를 섬기지 못했던 것을 눈물로 회개하고 거듭나야 하며 새롭게 변화하여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지금의 위기의 한국교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 가? 개신교에서 사회에 어떠한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 계신교가 자신을 돌아볼 때 미래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은 병자와 가난한 이들과 소외받은 자들을 섬겼고 그들을 먼저 찾아가 사랑하면서 마음이 담을 헐었다. 이같이 한국교회도 주님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 개신교회는 과거 한국교회가 선교 초기 선교사들 섬겼던 것과 같이 오늘날도 소외되고 병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인격이 성장하는데 조력을 할 때 한국교회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NP

▲ 부여교회 주명갑 담임목사
“공산권 사역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창조하다”
1990년 구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민주주의와 자본주만 되면 금방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도덕적 정신적인 신뢰의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던 탓에 그들의 기대는 무너졌다. 푸친 대통령은 러시아의 발전은 정신적인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정신적인 힘을 기독교에서 찾았다. 그래서 모스크바 중심에 있던 스포츠센터를 헐고 그 자리에 정교회(Russian Orthodox Church)를 부활 시켰다. 레닌그라드와 하바로브스키 등의 대 도시 중앙(레닌상이 있던 곳)에 러시아 정교를 새로 지었다. 그리고 서방에서 개신교 선교를 허락하여 러시아의 회복을 정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개신교회에서 찾았다. 러시아 선교사역의 중요성은 세계 평화에 반드시 러시아의 동반이 필요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화의 동반을 위해 러시아에게 기독교의 가치를 줄 때 세계 평화의 비전을 꿈꿀 수 있다. 한국교회는 이처럼 민주주의의의 단점을 보완하고 세계 평화를 세우기 위해 러시아와 공산권 국가에게 선교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북한은 한반도 분단 이전 동양의 예루살렘이라 불릴 정도로 교회가 많았다. 그러나 공산주의가 교회를 무기고로 만들어 버리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쫓아내 버릴 때 결과적으로 나라와 사회는 물론 경제위기를 직면했다. 이는 북한을 통해 레닌의 공산주의 실패 요인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한국사회는 지난해 해외봉사자들의 아프카니스탄 피랍사건으로 인하여 한국교회해외선교를 잘못된 시각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 사건은 한국사회에 아픔을 준 사건으로 본인도 목회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이로 인해 안티기독교와 네티즌들의 질타 또한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해외선교의 본 취지마저 퇴색되는 것이 안타깝다. 한국교회의 선교 봉사활동을 비난하고 부정적 시각으로 본다면 과거 세계 역사 속에 이룩한 선교를 통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마저 부정해야 할 것이다.
해외선교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놓쳐서는 안 된다. 지난 2002년 월드컵 시 세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소말리아, 르완다, 케냐, 콩고, 우간다, 아프리카 등에서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도, 볼리비아, 과테말라와 같은 남미에서도 ‘대한민국’ 응원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들이 어떻게 한국을 알고 사랑하고 응원할 수 있었는가? 1987년부터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면서 한국교회는 세계에 선교를 나서기 시작했다. 1996년 한국교회 선교사들은 헌옷들을 모아 컨테이너에 실어 소말리아 등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게 보내었다. 한국교회 선교사들은 선교활동을 하면서 ‘섬기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었고 섬김을 통해 한국의 어떤 외교사절단보다 더 충실한 외교활동을 수행했다. 2002월드컵 시 ‘대한민국 넘버원’이라며 세계 곳곳에서의 응원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한국교회가 세계로 파송한 선교사들의 물질적 정신적 섬김으로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이런 한국교회선교사들의 섬김은 결국 자동차, IT산업, 패션 등 해외 수출 붐에 일조했고 동남아시아에 한류의 열풍을 도모하여 한국브랜드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현지인들이 본 한국선교사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나라를 섬기는 선교사’로 인식을 할 정도로 깊은 유대감을 나타낸다. 이처럼 한국교회가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한국의 이미지와 한국의 브랜드가치는 상승시켰고 나아가 한국 상품수출에도 지대한 기여를 한다는 것을 한국사회에서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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