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자원산업 환경에 적응을 돕는 선구자

산업발전과 맥을 같이 해온 지하자원은 그동안 그 활용범위를 넓혀왔고, 기술발달에 따라 수요양상도 함께 변화해 왔다. 특히 오늘날의 모든 국가들은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용기술의 개발과 관련 산업의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거울삼아 우리도 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원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김인수 대표는“환경적 규제와 민원발생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국가 정책적ㆍ제도적으로 자원 산업 보호와 육성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자원 수요의 양과 종류가 늘고 있다. 이제 국내 자원만으로는 공급에 한계가 있어 해외 의존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부존자원를 최대로 가용화시키면서, 고부가가치창출과 동시에 원료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에 힘을 써야 한다. 이에 (주)태암자원기술정보(http://www.광업권평가.kr)는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에 등록 및 신고 된 기술사사무소로서, 주로 지하자원부문의 기술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원개발연구소와 경기도청에서의 연구 및 행정경험, 광산현장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광업권평가와 광산조사, 광업권등록, 석골재개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주)태암자원기술정보는 사전환경성검토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 환경 관련 업무도 함께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 수장을 맡고 있는 김인수 대표는“본사는 변화하는 자원 산업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드리는 컨설턴트와 동반자로서 고객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관련규제와 해외의존율의 상승에 따라 침체된 국내자원산업의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김 대표는“우리나라도 자원빈국에서 자원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내 부존자원 최대 가용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원료자원의 안정적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국내 광산의 생산량과 재개발을 늘리다
국제 광물가격의 고공행진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 광산에서의 광물생산과 재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텅스텐과 몰리브덴광이 매장된 상동광산의 재개발을 위해 외국업체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광업진흥공사에서 열린 광물자원 투자포럼에서 김정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 본부장은“금속가격 상승으로 기존 개발광종인 금, 철 외에 동, 몰리브덴, 중석도 개발 잠재력이 있다”며 취약한 국내 부존 금속광의 개발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1990년대 이후 광산물 수요가 5년마다 2배 정도로 급격하게 늘면서 금속광의 경우, 전체 수요량의 99.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들 광종의 8개 광산을 신규 개발할 경우 연간 1천135억원 규모, 향후 10년간 1조1천억원의 생산을 기대할 수 있어 다소나마 국제 광물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산림청도 포럼에서 광물탐사와 채굴을 위한 산지 전용 및 채광계획 인허가 절차를 소개하면서“산지의 보전과 개발이라는 두 가지 명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캐나다의 자원탐사 전문기업 OTL사는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의 텅스텐과 몰리브덴광 매장량의 잠재가치를 600억 달러로 평가하면서 상동광산에 오는 2010년까지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내 광업회사와의 제휴의사를 피력했다. 국내 유수의 텅스텐광이었던 상동광산은 1990년대 중국의 가격공세에 밀려 현재는 휴광상태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OTL사가 평가한 가치는 아직 추정치여서 좀 더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외의존율이 높은 국내 자원산업 육성
1994년 (주)태암자원기술정보를 설립하고, 지하자원부문의 기술용역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온 김인수 대표는 주요 업무를 크게 광업부문과 석ㆍ골재부문,환경부문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우선 광업부문에서는 광업권평가와 광산조사 및 광물자원에 대한 경제성 조사와 광산개발타당성 조사, 광산개발설계 등 지하자원개발과 관련된 기술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석ㆍ골재부문에서는 채석경제성평가와 석ㆍ골재 매장량 조사,발파설계 및 발파영향평가,사면안정설계 및 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 환경부문에서는 광해조사 및 방지업무,사전환경성검토,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자원개발 산업의 문제점으로 지나친 규제로 인한 개발침체와 전문 인력의 부재를 지적한 김인수 대표는“개발보다 보존 논리가 강해 각종 개발 규제가 많다”며“그로인해 그나마 적은 부존자원도 개발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에서조차도 자원관련학과가 폐지되는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돼 있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지하자원개발 사업은 국가기초산업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미래를 위해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야 한다”며“각종 환경 관련 규제 시행과 해외자원 의존율 상승에 따라 침체된 국내 자원산업의 부흥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자원산업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컨설턴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인 김 대표는“환경적 규제와 민원발생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국가 정책적ㆍ제도적으로 자원 산업 보호와 육성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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