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사진=여성가족부]

[시사뉴스피플=정재우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가정 밖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해 모바일 앱(APP) ‘자립해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지난해 안드로이드용 ‘자립해냄’ 앱을 개발하여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6월 10일부터는 아이폰용(iOS용)으로도 개발하여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자립해냄’ 앱은 올해 5월 말까지 3,290명의 청소년이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립해냄’ 모바일 앱은 가정 밖 청소년의 청소년쉼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지원제도, 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 등 정부 지원정책과 주택임대계약 절차,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등 자립에 필요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였습니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 기반하여 청소년쉼터를 검색하고 해당 청소년쉼터의 상세정보와 입소가능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직업준비를 비롯하여 주거관리·경제·건강 등 자립 및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11개로 유형화하여 제공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자립준비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채팅, 전화, 문자, 카카오채팅 바로가기 기능을 통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실시간으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에는 ‘멘토멘티 게시판’을 개설하여 자립과 관련하여 가정 밖 청소년의 문의에 멘토가 답변할 수 있도록 하고 멘토의 성공담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대한 검색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였습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아이폰용 앱(APP) 출시 기념으로 ‘등록(체크인) 이벤트’를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자립해냄’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고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합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자립해냄’ 앱이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전하게 사회에 자리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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