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카 리딩기업으로 도약

(사진=롤스로이스)
(사진=롤스로이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과 엠브레인이 설문조사 한 ‘2022년 상반기 한경 수입차서비스지수(KICSI)’를 보면, 온라인으로 수입차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한층 높아졌다. ‘자기만족’과 ‘품질’ ‘연비’ ‘디자인’ 등에서 수입차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직접 발로 뛰어 구매하겠다는 풍조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사실 해외의 경우는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스템이 이미 보편화 돼 있다.

국내도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표 주자는 디파츠(CEO James Kim 김구)다. 이 기업은 수입차 직구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가격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직구의 단점인 출고 기간이 느리다는 점을 개선, 자사의 노하우를 통해 당일 출고 서비스를 실현한다. 구매 후기를 보더라도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였다”는 평가가 즐비할 정도로, 차량 인도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A/S에 대한 걱정도 접어둬도 된다. 국내 협약된 수입차 전문 정비소를 찾으면 25~30년 경력의 정비, 도색 전문가들이 장인 정신으로 책임 정비를 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 그랜드 캘리포니아 600)
(사진=폭스바겐 그랜드 캘리포니아 600)

수입차, 즉시 출고도 가능 
디파츠가 각광 받는 이유는 뭘까. 디파츠 홈페이지에 답이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즉시 출고 가능한 수입차 모델을 소개하고 있는데, 현재는 ‘폭스바겐 그랜드 캘리포니아’가 있다. 이 차량은 국내 캠핑족들에게는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편안하고 넓은 인테리어와 최첨단 기술의 플랫폼으로 바퀴가 달린 호화로운 폭스바겐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럭셔리 또는 프리미어 캠핑카 라이프를 선사한다. 한국 도로에 최적화된 4인승 캠핑카로, 원하는 색상으로 맞춤 제작 또한 가능하다.
판매 인기모델도 설명해, 고객의 선택폭을 좁혀준다. 최근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차량은 ‘마쯔다 MX-5’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벤틀리’ ‘포드’ ‘닷지’ ‘포르쉐’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링컨 네비게이터 L’ 등이 있다. 이들 차량들도 대기시간이 짧다.
이는 이 기업이 가진 수입차 직구의 노하우와 고객의 선호도에 따른 방대한 데이터를 축약해 미리 출고하여 인도기간을 단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람보르기니)
(사진=람보르기니)

고객들을 위한 정보 제공
디파츠는 다양한 신차 정보도 제공, 수입차에 관심이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디파츠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포드 브롱코’가 2년 만에 한국에 출시된 소식을 알렸다. 또한 ‘2023 포르쉐 마칸 T’ 캐딜락의 두 번째 전기차 ‘2025 캐딜락 셀레스틱’ 렉서스 전기차 ‘RZ450e’와 렉서스가 14년만에 출시한 대형 럭셔리 SUV ‘LX 600’ 등이 소개 돼 있다.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곁들여 고객들의 손쉬운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자동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바뀌는 도로교통법과 손쉬운 엔진룸 청소, 블랙아이스 대처법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업그레이드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한다. 대표적인 것이 슈퍼카 매니아들을 위해 ▼자연흡기 슈퍼카 4종 기획전, 여가 생활 패턴이 바뀜에 따라 대형 SUV 열풍이 가속화 되면서 ▼차박캠핑을 위한 디파츠만의 차캉스 필수템 증정 이벤트, ▼창립 감사 이벤트, 신세계 SSG와 함께 ▼대한민국 쓱데이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구 CEO는 “수입차 제조사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올 리스트를 받아 고객들과 매칭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최근 몇 년 사이 클래식 차량이 각광받게 되면서 관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벤츠 220 카브리올레 A(1952))
(사진=벤츠 220 카브리올레 A(1952))

프리미엄 자동차 문화 선도
그의 말대로 디파츠는 클래식카 산업의 리딩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김구 CEO는 “클래식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향후 핵심 자동차 사업”이라며 “벤츠, 포르쉐와 같은 유명 클래식카를 비롯해 희소성 높은 모델 등 다양한 클래식카를 복구하여 국내 자동차 팬들과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파츠는 이를 위해 클래식카 사업부 ‘디클래식’을 런칭하고, 독일 자동차의 성지라 불리우는 슈튜트가르트에 위치한 모터월드 내의 아서베첼 클래식 모터스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아서베첼은 클래식카 복원 전문 브로, 1972년 설립됐다. 올드카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복원 기술에 특화 돼 있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본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필요한 부품 조달과 차량의 원본기술 문서를 참고해 동력 계통까지 완벽하게 복원해내고 있다. 
현재 한국과 중국, 홍콩, 태국, 일본 등에 단독 판매권을 가지고 아시아 클래식카 문화의 중심축으로 나갈 채비를 마쳤다. 
한편, 디파츠는 ‘프리미엄 자동차 문화를 선도한다’라는 목표로, 국내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직수입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출시가 되지 않거나 희소성 높은 한정판 모델을 빠르게 수입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두텁게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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