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정이안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 진심방’이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특별한 기부를 진행했다.

들꽃청소년세상(이사장 김현수)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 진심방’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들꽃청소년세상은 그룹홈, 청소년자립지원관 등을 운영하면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과 생활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 지원 단체다.

전달된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밀키트 및 식료품 키트 제작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은 이번 기부금에는 83세 할머니 팬과 먼 타국의 아르헨티나 교민도 참여해 놀라움과 감동을 주고 있다.

김현수 들꽃청소년세상 이사장은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자주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한 것들로 식사를 대신하기도 한다”면서 “그룹홈과 기관에서 반찬 배달, 밀키트 지원 사업 등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마음나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각종 기부와 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팬덤 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