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부산 건설업체 참여 확대에 나설 것"

(사진=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제공)
(사진=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제공)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태림종합건설(주) 정형열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는 지난 26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태림종합건설(주) 정형열 대표이사가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 등 각계 인사 70여명과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업계가 수주경쟁 과열,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부동산 경기하락 등으로 대다수의 건설업체가 경영난에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황을 극복하고 부산지역 건설업계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덕신공항 건설공사에 부산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회원사의 일감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부산경제단체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회원사를 옥죄는 각종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협회,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형열 회장은 지난 5월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원 만장일치로 제2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6일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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