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7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7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시사뉴스피플=한장선 선임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월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경제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시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처음 만났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달 두바이에서 우리 기업 78개사가 참여하고 중동 구매자(바이어) 및 투자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역·기술·투자 상담회를 중소벤처기업부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가 공동 개최하며 재회한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양 부처 간 향후 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다시 한번 마련됐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창업기업(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과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 관계망(네트워킹) 행사인 인베스토피아(Investopia) 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하고 투자를 유치해 중동 전역으로 다시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가 지난달 두바이에서 양국 교역 확대, 기술교류 활성화, 창업기업(스타트업) 투자 촉진을 위한 케이-비즈니스 데이 인 미들 이스트(K-Business Day in Middle East)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하며 멋진 결속력(팀워크)을 보여주었다”며, “오늘 회담에서는 그간 다져진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및 내년 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한-아랍에미리트(UAE) 경제협력의 중심에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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