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여름철 야외 활동 시  귀찮은 존재가 모기이다. 요즘 모기들은 살충제나 모기향에도 죽지도 않고 저항성이 생긴 강한 모기들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더 강하고 독하고 많아졌다.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 개체수가 늘어남으로 인해 사망하는 숫자도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00만 이상 넘고 있다. 실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지난 25일 기준 409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심지여 페루는 모기 때문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모기 를 피하기 위한 방법

옷은 붉은색, 주황색은 모기가 좋아하니 밝은색이 좋고, 또 모기는 가볍고 느리게 날다 보니, 선풍기를 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는 주로 천정이나 벽에 붙어 있으니 벽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함께 페퍼민트나 바질 같은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실내에 놓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경기 북부 고양, 파주 등에 말라리아 경보를 내린 적이 있다. 때문에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흰색이나 노란색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을 추천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물린 자리에 침을 바르는 것은 효과가 없다. 사람의 침 속에 들어있는 세균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물파스나 모기약을 바르는 게 가장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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