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사고, 뛰어난 기술력과 성실한 시공

(사진=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탑다운 공법 현장.)
(사진=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탑다운 공법 현장.)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동림(대표이사 심승무)이 지난 2월 16일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이 기업은 철골 및 관련 구조물 공사업체에서 금속 창호 판넬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동림메탈, 종합건설업체인 ㈜동림종합건설을 설립하며 매년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혁신하고 과감한 도전 필요
“사람이 태어나 서서히 변화하며 성인으로 성장하듯 기업도 변화를 줘야 성장할 수 있다.” ㈜동림 심승무 대표이사의 지론이다. 실제 성장비결이기도 한데, 남들보다 열심히 일하고, 어려운 고비가 와도 상황에 맞는 대처를 지속했다. 특히 혁신하고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기술경영에도 주안점을 뒀다. 수년간 갈고 닦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2015년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철골공사를 수주했다. 
신공법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표적인 것이 에코거더 공법으로, 이 기술이 개발되자 관련 구조기술사와 MOU를 맺고 부울경 지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것이다. 사실 일반화 되어 있는 공법을 벗어나 신공법을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 그에 따른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 대표이사는 기존 공법 대비 최대 30% 원가절감과 층고 절감, 사용성 향상 등 이점이 많은 에코거더 공법을 주목했고, 과감히 도입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공법은 CO² 배출량 감소로 환경성도 향상된다. 
또한 최신 탑다운 공법도 발빠르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하공사 중 소음 발생, 주변의 민원을 현저히 줄였고, 안전성도 높을 뿐더러 가설자재를 절약하고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지하공사를 진행하며 공기단축도 이뤘다. 이 공법을 통해 부산 양정동 아뜰리에 933, 서울 개봉 호반 써밋, 부산 사하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울산 무거동 동원 비스타 등 다수의 주택을 건립 중이다.
㈜동림메탈의 경우는 주상복합 신축에서 금속과 창호, 유리공사 등에서 실적을 높여가고 있으며, 스카이뷰 CC 콘도 미니엄, 스타스콥 CC 등 골프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림종합건설은 혁신적인 사고와 뛰어난 기술력과 성실한 시공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디오 마곡동 R&D센터와 본사 리모델링,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과 공장 공사 등을 진행하며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행보에 대외적으로 인정도 받았다. 2018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표창, 2019년 BNK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20년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받는 쾌거도 거뒀다. 

 ‘신뢰’를 최우선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심승무 대표이사는 주저하지 않고 ‘신뢰’라고 꼽았다. 처음 창업할 당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그를 믿고 도움을 준 이들, 스스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것이 주요했다는 것이다. 
심 대표이사는 “사회에 나와 첫 직장이 디오였다. 이 기업 김진철 회장에게서 경영철학을 배웠고, 일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거래처들이 회사를 창업했을 때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들과 쌓아온 신뢰를 소중히 여겼고, 사업을 영위하면서 새롭게 형성된 이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관계에서도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고 회상했다. 그동안 맺은 인연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매년 지속적인 기부
심승무 대표이사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연말 (재)양산시복지재단에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함이다. 
심승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도움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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