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화가 -이응선 작가 

“나는 꿈을 버리지 않고 그림을 그리겠다”

[사진=이응선 작가]
[사진=이응선 작가]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구상화’란 실재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사물을 그대로 나타낸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추상화’ 는 자연이나 표현하려는 대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순수한 조형 요소인 점, 선, 면, 색 등으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창의적인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해 감정을 단순화하여 작가가 보고 느끼는 데로 나타내는 것이다.  
[편집자 주] 

이응선 작가는 진달래, 철쭉이 피어 있고, 초원 위에 나비가 날아다니며 겨울에 고드름을 따 먹든 그런 산골 근교에 태어나 자연과 어울리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 작가는 유년시절부터 미술과 패션에 재능이 있었고, 어릴 적 곧잘 재봉틀을 만지며 의상을 고치고 새로운 패션의 옷을 디자인하며 만드는 것을 좋아 했다. 이후 도시로 유학 오면서 도시 예술 문화에 매료된다.   
서울로 온 이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면서 패션모델을 하였다. 하지만 여의치 않아 모델일 과 미술공부를 접고 다시 패션 의상학을 공부하였다. 졸업 후 패션 공부에 집중하여 의상 관련 사업을 서울 명동에서 시작하였고 이 작가 이름의 브랜드 옷도 론칭 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패션 사업의 영감 과 비즈니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등 유럽을 수 없이 방문했다. 이런 계기로 패션 중심지의 현장화 학습과정에서 가톨릭교회의 문화와 음악, 미술에 매료 되어 서양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현재의 이 작가를 이끄는 계기가 되었고, 어릴 적 고향 에 대한 그리움과 자연에 대한 감성이 살아나 그림을 다시 시작했다. 
또 75세에 그림을 시작한 미국의 국민화가 모지스(moses) 할머니의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는 것에 감명을 받았고, 더 나아가 한중미술협회장 차홍규 교수의 적극적인 권유로 다시 붓을 잡게 되었다.
이 작가는 처음 홍익대학원 에서 수채화로 미술을 시작했고, 다소 늦은 나이이지만 한성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복수전공으로 동양화 와 순수미술를 공부하면서 궁중미술도 함께 배우게 된다. “고작 주변에 가벼운 일로 붓을 놓는다는 건 너무 후회 될 일이고 바보 같은 짓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그림을 계속 그려서 나를 표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최근 다양한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추상화도 자주 그리고 있다.

사랑과 행복의 공간에 색채로 도배 하고파 

(좌)그림하는 여인 (우)비구상 , 아크릴
(좌)그림하는 여인 (우)비구상 , 아크릴

이응선 작가는“패션사업은 다루는 직업상 섬유공예와 그에 필수적인 학습이 채색, 디자인, 공간처리, 컬러의 융합 등에 대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자연히 색의 배합에 다른 지식이 높아짐에 자연스럽게 화가들의 색채를 접하는 과정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색의 화신 화가 중 우리나라 천경자 화가와 서양화가 빈 센트 반 고흐, 폴 고갱,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색채에 대한 철학적 감정이 스며드는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를 모티브의 근원으로 기조를 삼았다.
이 작가는 더 나아가 마르크 샤갈의 부드러움과 조화 있는 색채, 그리고 앙리 마티스의 순수 색채, 사실주의와 장식, 공간의 한계 등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극복하려고 지금도 계속 이 작가만의 세계를 찾아 여행 중에 있다. 
이 작가의 예술 세계를 들여 다 보면 순수색채를 찾고 그에 새롭게 색을 융합하여 그 찾은 색을 그림에 입혀 그로 하여금 “인간의 영혼에 사랑과 행복의 공간에 색채로 도배하여 주고 싶다”고 밝혔다.

나는 꿈을 버리지 않고 그림을 그린다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기념 전시회에서 이응선 작가와 싱하이밍주중대사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기념 전시회에서 이응선 작가와 싱하이밍주중대사

“나는 내 그림의 내재적 철학 즉 색채의 이미지, 구도의 세계, 이러한 내 그림의 이미지로 하여금 현대문명 공간에 잠재되어 흐르고 있는 현대인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치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리고 치유된 공간에 행복과 장밋빛 향기가 그윽한 세상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이 작가의 바램이며 꿈이기도 하다. 이 응선 작가는 열정이 있는 한 늙지 않는다‘는 명언을 기억하면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오늘도 미술에 대한 공부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끝으로 이 작가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캔버스 위에 잠재된 나 자신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 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며 “조만간 개인전을 여는 것이 저의 목표 입니다” 라며 조용한 포부를 전했다.

이 응선 작가 

1948년 충남 공주 출생
덕성여대, 한성대학 일반 대학원 회화과
여성관련 패션 디자이너 겸 사업

전시회 및 수상
인증서- 한중수교30주년 기념예술인
중국 화북미술대학 및 일본국 한국문화원등(단체전, 초대전 20회 이상 )
2022년 중국동계올림픽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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