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월 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 에서 뮤지컬 '페치카' 대공연

윤동주 서시를 부르는 듀오아임 [사진=GK컴퍼니 제공]
윤동주 서시를 부르는 듀오아임 [사진=GK컴퍼니 제공]

[시사뉴스피플=이수민기자] 안중근의사 순국일에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기념전시 개막식에서 듀오아임과 랑코리아가 K뮤지컬 페치카로 개막공연을 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하이에서의 임시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과 관련한 유물 67점을 전시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거대한 뿌리’라는 주제로 전시와 특별공연을 한다.

특별공연은  듀오아임과 랑코리아가 맡았다. 26~28일까지 ‘음악으로 그리는 105년의 역사’라는 주제로 3일간 공연을 한다.

주세페김(팝페라테너 겸 예술감독)은 창작뮤지컬 ‘페치카’ 주요곡 8곡과 윤동주 '서시', 이상백 '아리랑 아라리요'로 구성된  K팝페라 공연을 준비했다. 

듀오아임 멤버 구미꼬김은 “조마리아 여사가 임시정부의 대모로 활동하신 상하이에서 본인의 대표곡 '아들아 아들아'를 노래하게 되어 감회가 크다”며 “상하이 공연장에서도 창작뮤지컬 페치카가 완작으로 공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공연에서 뮤지컬 페치카의 장부가와 독립의 노래를 공연하는 듀오아임과 랑코리아 단원들(왼쪽부터 류리나, 조여진, 주세페김, 구미꼬김, 박성진, 이상훈, 전효혁)[사진=GK컴퍼니 제공]
개막공연에서 뮤지컬 페치카의 장부가와 독립의 노래를 공연하는 듀오아임과 랑코리아 단원들(왼쪽부터 류리나, 조여진, 주세페김, 구미꼬김, 박성진, 이상훈, 전효혁)[사진=GK컴퍼니 제공]

박성진 테너(랑코리아 대표)는 "지난 3.1절 정부기념식의  독립선언서 낭독공연에 이어 임시정부가 있었던 이곳 상하이에서 뮤지컬 페치카를 다시 선보이게 되어 단원들 모두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뮤지컬 페치카는 상해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 최재형과 안중근을 중심으로, 하얼빈의거에서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수립까지의 내용을 담은 창작뮤지컬 이다. 듀오아임과 랑코리아가 K문화독립군으로 활동하며 창작하여 매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K뮤지컬이다.

이어 듀오아임 소속사 GK컴퍼니는 6월 6일 호국보훈의 날 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페치카가 공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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