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희망인물 - 맑은숲 한의원 네트워크 최창규 대표>
“환자의 전 생애적 관점에서 치료에 접근한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 의료서비스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글로벌의료마케팅 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의 한방병원·한방클리닉 부문에서는 맑은숲 한의원(비만 다이어트)이 수상했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서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심과 정성을 다하고 있는 맑은숲 한의원은 청정약재만을 고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약재의 정확성과 복용 시 안정성 및 약재성분의 유효성을 추구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 녹용 단백질 DNA 지도를 완성한 퓨리메드의 약재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퓨리메드는 △청정약재관리시스템 △품질이력관리시스템 △온라인약재품질정보시스템 △기준이상의 엄격한 품질기준시스템 △약재 품질 보증보험(PL보험) 시스템을 갖추어 신뢰를 쌓고 있는 약재 공급사이다.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총 13개의 분원을 갖춘 맑은숲 한의원 네트워크, 그 중에서도 경기 수원점의 원장과 네트워크를 대표하고 있는 최창규 대표원장을 집중 조명한다.“병을 부르는 것도 내쫓는 것도 자신에게 달렸다”고 밝힌 최 원장은“정기적인 임상 스터디를 통해 치료 효과성을 높이고, 한방 의료기술을 표준화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환자 여러분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여 정성껏 진료하고, 치료 후 관리와 주기적인 예방검진을 통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질병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연구·헌신한다”고 피력한 그는 맑은숲을 찾는 환자들의 평생 건강 주치의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믿음과 신뢰, 사랑을 바탕으로 한 진료서비스
▲ 최창규 대표
맑은숲 한의원 네트워크의 시작에 관해 최창규 원장은“서로 한의학에 대해 공부를 하던 중, 시대정신이 앞으로 의료 환경에도 작용해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점에 공통된 의견이 수렴되었다. 새롭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하려면 이전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자의 임상적 경험을 하나로 모아서 한방 의료를 표준화시켜왔음을 전했다. 이는 곧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만족도 및 치료율도 상승시켰다.“이러한 노력이 맑은숲 한의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한의학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최 원장은“나아가 한의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는 취지에서 힘을 모으자”고 제언했다. 맑은숲 네트워크는 현재 16명의 한의사가 함께 하고 있는 전국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그동안은 애석하게도 많은 전통의료기술이 사장되어져 왔다. 이에 최창규 대표 원장은“‘온고지신’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맑은숲 네트워크에서는 그동안 사장되어온 전통의료기술을 집대성해서, 이를 현대에 맞게 새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맑은숲 네트워크의 경영철학을 한마디로 말하면‘가족’이다. 가족의 밑바탕은 끊임없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사랑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마음이 바탕을 이루어 환자에 대한 정성된 진료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는 곳이 바로 맑은숲 한의원 네트워크다.

국민건강에 일조하는 한의학으로 거듭나겠다
생로병사라는 과정을 거치는 사람의 일생을 하나하나의 개별적 관점에서 본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이에 최창규 원장은“사람은 전 생애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올바른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것이 곧 맑은숲 한의원 네트워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전했다. 하나의 예를 든다면, 다이어트클리닉을 운영하더라도 성장기의 소아비만, 젊은 남녀의 비만, 산후비만, 갱년기를 맞이하는 중년의 비만, 노년기의 비만 등은 같은 비만이라 하더라도 접근방법이 달라야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재 맑은숲 한의원에서 가장 전문화된 분야는 부인과 질환과 내과 질환이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사장되어지거나, 빛을 보지 못하는 전통의료기술 중에서 우수한 것을 집대성해서, 이를 현대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함으로써 난치병 영역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버거씨(괴저), 청피반성혈관염, 알레르기성질환, 자가면역질환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이외에도 현대적 질병인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질환 등의 임상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그는 특히“한방검진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은 바로 한의사의‘망문문절’에 의해서 행해지는 사진”이라며“이러한 네 가지 임상적 진단법은 다만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질환에 따른 진료기록차트를 교육하고 공유함으로써, 진단을 객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각종 여성질환, 알레르기와 자가면역과 같은 면역성질환, 비만, 당뇨,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포함해서 버거씨, 청피반성혈관염 등의 난치병에 대한 진료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게 되었다고 한다.“앞으로도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진단의 객관화와 통일성을 발전시킨다면 미래의 대안의학으로써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힌 최창규 원장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의사 선생님들과 좀 더 많은 참여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좋은 진료체계를 만들어 치료율을 더욱 높이고, 항상 기본에 충실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는 최창규 원장. 법고창신(옛것을 알고 이 바탕 위에 새로운 것을 발전시킨다는 뜻)의 뜻을 항상 마음속으로 새기며, 학문과 임상의 발전에 노력하여 국민건강에 일조하는 한의학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한의학에 눈부신 비전이 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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