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문제와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한다

청소년 선도와 평생교육으로 교육복지 증진, 일자리 창출기회 제공
▲ 한이덕 회장
정부는 2006년 자율성, 다양성, 개방성이 확대된 혁신적인 교육체제로서 ‘방과후학교’를 도입하였다. 그 동안 학교에서 전개되어 온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방과후교실 등 모든 방과후교육 활동을 포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과후학교’로 통합하여 운영하고자 한 것이다.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다양한 교육 수요를 학교 내로 흡수함으로써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있고, 소외계층 집중지원, 보육, 청소년 보호·선도로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으며 타교학생, 지역사회 성인까지도 교육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인근학교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고 평생교육을 실현하여 학교의 지역 사회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방과후학교는 공교육의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을 기본 취지로 삼고 정규과정에서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보충하는 완전학습과 영재교육, 특기적성과 보육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을 모두 수요자인 학생이 원하고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사)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는 전국 각 지역 교육청별로 33개 지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위탁운영과 강사양성 및 연수, 강사 인력풀 운영과 우수 교육컨텐츠 공급 등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방과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사자격증 시험과 방과후학교에 관한 각종 자료조사, 회원을 위한 세미나, 워크샵,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적 1~2점 올리기에만 급급한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선도를 위한 인성교육까지 실시한다. 연합회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수학,영어,체육,로봇,독서교실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광주, 천안, 부산지역에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85개 학교의 방과후학교를 위탁운영 중에 있다. 특히 연합회의 부산본부는 부산시청과 함께 여성 및 청,장년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장년층에서도 고용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회는 사교육의 30~50%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학원보다도 더 우수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한이덕 회장은“사교육이 수용하고 있는 교육의 80% 이상을 방과후학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학교시설을 활용한 방과후학교 활성화로 인해 사교육비 경감, 소외계층지원, 청소년 보살핌 및 청소년 보호와 선도의 효과를 가장 먼저 느껴볼 수 있을 것이며 타교 학생과 지역사회 성인, 인근학교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활용을 극대화해 마침내 평생교육의 꿈을 이루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많은 학부모님이 선행학습이 영재교육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으며 비효율적인 교육으로 학습의욕 저하와 학습고통을 자녀에게 주고 있는 셈”이라며 “학교에서는 일회성의 전달교육을 하고 있어 학교에만 의존하면 학습결손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방과후에 당일 교육내용을 반복적인 학습과 보충보완학습을 통해 완전학습을 하고 수준별 교육을 통해 영재교육과 학습욕구를 충족시켜준다”고 강조했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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