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UAE 통신원
노동부의 한 관리는 이 방법은 현 스폰서들이 노동자들이 모든 계약을 이행하고도, 다른 직장으로 바꾸려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새로운 노동허가서를 받기까진 6개월을 기다려야 되는 법을 악용하는 것을 근절시키기 위함이라고 했다. “스폰서들이 노동부 담당자들에게 직장을 이동하려 하는 사람에게 6개월간 다른 노동허가서를 내주지 말도록 부탁 해왔다. 하지만 비난을 받는 것은 우리였다”고 한 노동부 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스폰서들은 그들의 고용인들에게 계약을 이행치 않았거나, 법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만 직장이동을 금지시켜야 하며 그렇지 않는 한은 자유로이 이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 다른 관리자는 “외국인 직장인은 내국인과 공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용된 회사에서 1년 이상은 일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명의 외국을 고용인이 데려오는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1년 동안 일을 함으로써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의 노동부에서는 외국인들이 스폰서의 비용으로 직장을 자주 옮겨 다니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었다. 노동허가서 전이( status correction: 자격 조정)에 대한 비용은 DH1,500(45만원정도) 에서 DH9,000(한화 2백7십만원정도)로 경우마다 다르다. 외국인직장인이 같은 회사에서 3년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별도 Dh3,000 (한화 9십만원정도)가 추가된다. 그러나 이제는 두바이 노동부는 외국인 들이 직장을 옮길 때, 그들의 전 스폰서의 허가 없이도 6개월 이내에 직장을 옮길 수 있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예전의 외국인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의 스폰서와 적어도 일년 이상을 일을 하였고, 노동카드와 거주허가를 아무런 문제(금지)없이 취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no-competition 동의서에 싸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이비를 지불한 후에는 새 노동허가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노동부의 한 관리가 말했다. 지금 이곳에서 직장을 갖고 일하는 외국인 들은 두바이 노동부 장관의 공식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