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창작하는 세상, ‘최고의 바이어는 대중’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7월 10일~13일까지 4일간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가 열린다. 약 4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부스만 5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주제는 ‘자투리의 재발견’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작품 숫자는 대략 2,000여건 정도이다. 실제 주제관 ‘자투리의 재발견’의 경우 남겨진 조각천을 의미하는 것으로 천이 귀하던 시절 자투리천을 연결해 이불이나 옷 등을 만들어 사용한 것에서 시작, 퀼트(Quilt)가 현대에 섬유예술로 발전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최고의 바이어는 대중이다’라는 모토로 2011년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티스트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상품을 유통바이이와 일반대중에게 소개하고,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티스트 스스로 작품의 상품성을 개발과 판로 개척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 대중들에게는 아트 상품이라는 부분과 작가들의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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