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제 푸드 그랑프리 창작 한식요리 대상 수상

   ▲ 문동일셰프의 녹차고을 문동일 셰프

제주흑우연구센터 소속 특별연구원인 문동일 셰프(문동일셰프의 녹차고을)와 유양봉 대표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푸드 그랑프리에 참가해 제주흑우를 이용한 요리가 창작한식요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문 셰프와 유 대표는 흑우3합(흑우양지·흑우족편·한치야채쌈) 등 제주흑우를 활용한 '흑우심줄탕에 메밀논삐국' '전복품은 흑우치즈떡갈비구이' '흑우안심 메밀말이 즉석구이' 등 제주한우를 이용한 4가지 창작 한식요리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요리는 쇠고기의 안심과 등심 등 선호부위가 아닌 비 선호부위를 재료로 만들어 호평을 받아 고부가가치 흑우산업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지난 2012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등록됐고, 이듬해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향미와 연도, 다즙성 등 육질 평가에서 우수함을 자랑하고 있다.

 
흑우연구센터는 흑우 생산에서 유통까지 산업 전반에 융·복합 기술을 개발해 관광과 어우러진 ‘6차산업’으로 이어져 농가소득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흑우연구센터는 10일 제주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제주흑우 심포지엄'에서 이번 대상을 받은 한식창작요리를 전시하고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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