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세법개정안 토론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정 의장은 “정부의 예산안을 세밀하게 심사하여 국민의 혈세가 한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우리 국회의 핵심적인 책무”라면서 “세법개정안 심의는 세입예산이 공평성과 효율성을 충족하는지, 조세정책의 방향이 현실에 맞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했다.정 의장은 이어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산업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노무현 정부 당시 유엔 대북인권결의안에 기권한 우리 정부가 ‘북한의 입장을 물어봤다’는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일축했다.송 전 장관은 17일 회고록 논란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진실은 어디 가지 않는다”며 “나는 정치적인 의도로 쓴 게 아니다. 책 전체 흐름과 전체를 보면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민순 회고록’ 논란은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대북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정 의장은 축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반대하며 북한 지도부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응분의 제재는 분명히 있어야 하지만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마저 끊겨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또한 정의장은 “의장 취임 이후 북한 문제 해결과 동북아 평화 구축을 위해 6자회담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최악의 평가를 받으면서 마무리 됐다. 국회는 지난 14일 13개 일반 상임위원회의 국감을 마무리하고 21일 운영위의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감사 등 일부만 남겨놓았다고 밝혔다.이번 국감은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작부터 정권 실세 개입과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한 공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 백남기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야의 대립도 한층 높았다.이 같은 논란 탓에 실적 역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인터넷 중독 예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그린인터넷 인증사업’이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정책 중 하나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사업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이 돌연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하고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린인터넷 인증제는 청소년보호법, 게임산업진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무허가어업, 제한조건 위반 등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는 등 국내 수산업과 어업인의 피해가 매우 크고, 정부당국의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중국어선의 저항 및 폭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2008년 및 2011년에는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북핵 문제가 강제적 수단만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 환경거버넌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 의장은 그러면서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채널을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규범을 무시하는 북한의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청와대 비선실세 논란 때문일까.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이 정부 출범 이후 최악으로 곤두박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26명을 조사해 내놓은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8%의 지지율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26%와 격차가 2%포인트에 불과하다.그밖에 국민의당 12%,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31%다. 새누리당과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굳건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14일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26명을 조사해 내놓은 차지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 따르면 후보군 8명 가운데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7%의 지지도를 보이며 1위에 랭크됐다. 뒤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 안철수 의원(9%), 박원순 서울시장(6%), 이재명 성남시장(5%), 안희정 충남지사·유승민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지난 12일 일본 도쿄 대정전 원인이 전력망내 전력의 수요 공급 불균형에 의한 과부하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발전과 국가전력망 붕괴간의 위협 문제가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올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자력발전을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역할변화 필요성을 제시했다.13일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김성태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처장: 임성호) ‘세계 환경거버넌스와 동북아 평화협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14일 오후 3시부터 5시 20분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환경문제와 환경거버넌스, 그리고 동북아 환경협력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사회를 맡는 이번 세미나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스웨덴 스톡홀름 평화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위원이 국감 중 “내가 그렇게 좋냐”는 발언을 한 한선교 의원을 성희롱으로 13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유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정감사 도중에 있을 수 없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 한 의원은 ‘저희쪽에서 생각할 때 차은택, 최순실이 무엇인데 3주간 국감을 그것으로 도배하려고 하느냐’고 하면서 본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반말로 얘기했다. 이는 명백한 성희롱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에게서 네 명이상의 여성이 만지거나 키스를 당하는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리즈(74)는 트럼프가 가슴을 만지고 손을 스커트 안으로 넣는 경험을 30여 년 전 항공기 안에서 당했다고 말했다. 또 레이첼 크룩스(33)는 2005년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를 당했다고 말했다. 다른 여성은 트럼프가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간 ‘수평적 권력분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의장은 12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방분권과 헌법개정’ 강연회에서 “지난 30년간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해 이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에 걸맞은 헌법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세균 의장은 “권력집중형 체제보다는 권력분산형 체제가 시대적 요청”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세균 의장은 12일 “20대 국회가 우리 사회의 모든 가정,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복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창립 6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현실에서 선도적으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의장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 60년간 차별과 불합리한 관심의 높은 벽을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에 이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울린 우바알 보건장관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10월 중으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공공장소 금연은 두테르테가 내세운 대선공약이었던 만큼 곧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두테르테는 다바오 시장 재임 시절에도 경찰이 아닌 전담 단속반 등 특수조직을 동원해 강도 높은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국회사무처가 12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신관 1층에 ‘국회민원상담실’을 개소하고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등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국회사무처는 기존에 국회 본관 면회실 한쪽 구석에 개방된 형태로 운영되던 민원상담코너를 민원인 접근성이 높은 국회의원회관으로 이전하고, 부스형태로 확장·재구성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상담 환경을 조성했다.이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확충과 분담률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성적표는 초라한 수준”이라며 “파리협정이 곧 발효되는데 아직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그는 이어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신·재생 에너지 문제는 정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호남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미애 대표가 취임 당시 내건 공약이다.호남은 더민주의 텃밭이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봤듯 더민주의 아성은 무너진 상황이다. 이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 회복이 관건으로 떠올랐다.더민주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호남특위 발족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했다”면서 “위원장은 추미애 대표가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새누리당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이유다.새누리당은 지난 11일 권석창 의원과 이양수 원내부대표, 지상욱 대변인이 국회 의안과에 박지원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이날 징계안에 제출한 이유에 대해 새누리당은 지난 9월 26일 박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다보니 별 희한한 일도 보네요. 집권여당대표가 무기한 단식농성이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