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운전 중인 수서고속철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12월에 개통하는 수서고속철도가 시승식을 가졌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오전, 수서고속철도 영업시운전 첫 번째 시승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승식에서 강호인 장관은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유감이다”라며 “파업이 12월까지 지속돼도 수서고속철도의 12월 개통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안전확보를 위해 개통이 연기된만큼, 안전에 있어 2중, 3중의 검증을 거쳐 완벽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장관은 “수서고속철도 개통은 고속철도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그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국내 최장터널의 개통, 서울강남지역에 거점역 기능을 할 수서역의 출범 등도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였다.

한편, 수서고속철도(SRT)는 지난 8월초부터 3개월 간의 시설물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지난 1일부터는 실제 개통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2월 개통 전까지 회원가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SRT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사진=수서고속철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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