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14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04%) 오른 2036.8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고 유럽 주요 증시도 동반 상승했지만 미국 FOMC 정책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에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62억원, 132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190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1%), 전기가스(1.29%), 섬유·의복(0.82%) 등은 오르고 건설(-1.06%), 통신(-1.13%), 비금속광물(-0.92%) 등은 내려가며 동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0.62%오른 177만 7천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청산가능성이 제기되며 동전주로 추락한 한진해운은 급등락 끝에 5.15% 하락한 387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7원 오른 1169.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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