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충청남도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정에 접목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힘있게 내딛었다.

충청남도 공무원과 2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남 블록체인 연구회'(회장 : 남궁 영 행정부지사, 전문위원 간사: 박창원 충남도립대 교수)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연구의 첫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우리나라 암호화폐 5대 거래소 중의 하나인 ‘비트소닉’ 신진욱 대표가 블록체인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연구호는 특강 이후 블록체인 기술의 도정 접목 가능성에 대해서 박창원 간사(충남 도립대 교수)의 사회를 통해 충실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축산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력관리를 적용하고 있는 ‘육그램’의 이종근 대표도 함께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도정 접목 가능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였다.

그 이외에도 장봉희 실장(금융감독원 금융협력관) 등 관련 전문가들도 축산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한 현실 적용 방안에 대한 전문적 조언을 더했다.

한편, 남궁 영 행정부지사를 회장으로 하고 박창원 충남도립대 교수가 총괄간사를 맡고 있는 ‘충청남도 블록체인 연구회’는 향후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와 도정 접목 방향을 꾸준히 탐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