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은 국민영웅,숨은공로자에게 훈 포장을 수여했다{사진=청와대]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에게 훈·포장을 직접 수여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2011년부터 정례화된 ‘국민추천포상’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온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추천하여 포상하는 국민참여형 포상제도이다.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개인 또는 단체가 추천하여 최종 4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오늘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권역외상센터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을, 이탈리아에서 찾아와 29년간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제공 활동을 펼쳐온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에게 국민훈장 동백장(3등급)을 수여했다.

문경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사를 제공한 박인원 前 문경시장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51년간 무료결혼식을 진행한 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 재봉틀 봉사단을 만들어 52년간 기부활동을 해온 서두연 할머니, 11명의 아이를 입양하여 사랑으로 키우는 국내 최대 입양가정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또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총기 난사 범인을 제압한 박종훈 씨를 비롯해 6명이 오늘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으며, 이 밖에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24명(단체1)의 수여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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