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제22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9.2.(월)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회식 및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해외 각국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역량결집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는 연례행사다. 국내외 지역·전문 별 차세대 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한인 차세대 106명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또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과정에서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한반도를 위하 한인 차세대들이 모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 후 이 차관은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과거와 미래 100년을 잇는 불꽃을 지펴올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100년을 잇는 가교로서 한인차세대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이번 차세대대회는 해외차세대리더 뿐 아니라 국내 차세대 14명과 주요 한인차세대단체 대표 16명이 함께 참석하여 예년보다 밀도 있는 한인차세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연대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