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유한국당)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심재철 의원이 런닝메이트 정책위원장에 3선의 김재선 의원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결선투표를 갖고 재적의원 106명 중 52표를 얻은 심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석호/이장우, 김선동/김종석 의원은 각각 27표를 획득했다.

심재철 의원은 “당이 잘 싸우고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미래에 대한 고심의 결단이 모인 것”이라며 “곧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찾아 공수처와 선거법, 예산안 추진을 정지시키고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의 임기는 제20대 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인 것에 반해 심 의원은 6개월이 못된다. 다만 내년 총선이 있기에 공천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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