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외교부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강경화 장관은 4.16(목) 「코로나19와 여성 : 행동방안 (COVID19 and Women : Avenues for Action)」 주제하에 개최된 여성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성평등 및 여성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란차 곤잘레스 라야(Arancha Gonzlez Laya) 」스페인 외교장관이 주최한 금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호주, 인도네시아, 스웨덴 등 9개국 여성외교장관 참석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여성들이 겪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관련 노력을 설명하였다.

각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여성의 의미있는 참여, △보호 및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여성의 돌봄 및 가사 부담을 해소하고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여성외교장관들은 한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대응 과정에서 취약계층인 여성보호 지원과 양성평등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각국의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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