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더불어 한국인으로는 최초 유럽문화상 신인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과 함께한다.

어떠한 격식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아쉬케니지는 피아니스트로서의 경력뿐만 아니라 지휘자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1981년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지명됐고,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로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지휘자로서 19시게와 20세기 레퍼토리와 특별한 친밀감을 표현했다.

한편 최근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 촉망 받는 연주자로서 급속도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연주자인 최예은은 10살의 나이에 서울시향과 협연을 시작으로 몬트리올 심포니,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미국교향악리그(American Symphony Orchestra League)가 발표한 ‘2007년 주목할만한 예술가(Emerging Artist of this year, 2007)’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