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선보인 이래 출간 8개월째를 맞고 있는‘1일 1식’은 이미 일본에서만 70만부 넘게 판매됐다. 국내 건강 의학 분야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방송 3사의 주요 건강 프로그램의 타이틀로 일찌감치 접수를 마쳤다. 3월 10일 방송된‘SBS 스페셜 - 끼니 반란 Stay hungry. stay healthy’1편이 방영되자 다음날 아침부터 포털 사이트가‘1일 1식’이란 키워드로 뒤덮인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 놀라운 관심은 회원
제임스 마틴이 선교사로서 동아프리카 난민들과 함께 생활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쟁의 세기가 양산한 무수한 아프리카 난민들, 그들을 돕고자 파견된 선교사. 너무 진지하고 근본적인 주제들이어서 자칫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수회 난민 봉사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동아프리카 난민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진솔하고 수채화처럼 생생한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자와 난민들과 내가 어느새 하나가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화에 등장하는 난민 하나하나가 마
여행을 하는 방법과 떠나는 이유는 저마다 각양각색이다.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배낭여행, 운치와 낭만을 안겨 주는 기차여행, 고행을 자처한 자전거 여행, 도보여행 등으로 종류도 다양하다. 가족ㆍ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혼자 떠나는 여행,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여행을 계획할 때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4월의 봄, 역사와 문화가 더불어
지난 17일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던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이 박근혜 정부 21일 만에 타결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ㆍ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4인 회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15부 2처’였던 정부조직법을 ‘17부 3처’규모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국회운영 개선안에 대해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후 여야는 20ㆍ21일 이틀간 본회의를 거쳐 정부조직법 개편 관련 법률 40건을 일괄처리 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3월11일 미국으로 떠난 지 82일 만에 귀국했다. 이날 귀국기자회견에서 새 정치를 위해 4월24일 서울 노원병(丙)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노원병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전 의원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협의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선거구이다. 바로 이곳에 안철수 전 교수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출마 결심을 함으로써 민통당·야권과 많은 국민들의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안
창의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창조경제(creative economy)’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가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힌 창조경제가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해당사업 참여자 44명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실현
갑상선과 당뇨, 내과,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의술을 펼치고 있는 이샘내과의원(이성근 대표원장)가 지난 12월 JCI(Joint Commio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JCI'는 환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WHO(세계보건기구)가 협력을 맺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로, 전 세계 의료 기관을 대상
희망을 주는 인물 - 기쁨이있는교회 조 지훈 담임목사지역사회 속으로 스며들다!!!“Position, Possession, Power(3P)를 강조하는 조지훈 담임목사”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소재한 기쁨이있는교회는 2007년 조지훈 담임목사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교회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교회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는 교회다. 십자가가 없는 교회, 음악이 흐르는 교회,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교회 등 기쁨이 있
대법원은 2월14일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노 대표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지난 해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지 불과 10개월여 만에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옛 안기부의 도청 녹취록에 들어있는 속칭 “떡값 검사”의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재벌권력과 검찰 권력이 결탁하여 ‘사회적 정의’를 합법으로 짓밟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삼강오륜에는 유교 윤리에서의 세 가지 기본 강령과 다섯 가지 실천적 도덕 강목이 있다. 가정윤리의 실천덕목인 오륜(五倫)의 하나로, 부자유친(父子有親)은 부모는 자식에게 인자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존경과 섬김을 다하라는 말이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사람이 태어나서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맺는 관계다. 이 관계는 천륜으로, 마음대로 선택하거나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오륜 중에서도 첫째로 꼽는다. 그 절
연초부터 불거졌던 전국의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쓰레기 처리 단가를 둘러싼 당국과 민간 업체 간 협상에 진전이 없자 일부 자치구에선 민간 업체가 쓰레기 처리를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못하게 되면 대란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2006년 런던협약 체결 이후 충분히 예견된 사실이다
새 국정을 연 박근혜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총괄부처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의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최근 10년간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이나 노인운전자의 교통건수 및 사망사고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말 당시 전 국민의 55.6%가량인 2,725만 명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신규로 발급받거나 갱신을
살면서 꼭 피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명절날 잔소리 하는 친척들이 아닐까. 어느덧 노총각의 반열에 들어서다 보니 친척어른들의 이런저런 걱정 어린 눈빛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친척들을 피해 설날 전에 여행을 떠나 설날연휴가 지나면 돌아오는 여행을 계획했다. 중국은 개인적으로 조금 꺼려지는 여행지이다. 치안이나 편의시설 등도 문제지만 어느 나라를 가도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필자에게 딱 한나라, 중국 음식은 항상 적응이 안 되기 때문이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역사 인물을 꼽으라면 진시황과 마오쩌둥 두 인물이 1, 2위를 다투곤 한다. 진시황은 천하를 통일해 놓고도 겨우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야 했다. 불로장생의 길을 갈망했던 진시황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래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욕구일 것이다. 최근 들어
지난 2월 25일,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은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며 즐기면서 함께 만들어가는‘국민대통합’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7만여명이 국회 앞마당을 가득 메운 취임식은 단순히 엄숙한 국가 행사가 아닌 국민을 중심에 둔 희망의 시대를 표현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김영임 명창이 민요합창단과 함께‘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며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춰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흥겨움을 더했다.‘개그콘서트’ 팀이 M
최근,‘성자의 나라’라고 불리는 인도에서 믿기 힘들만큼 잔혹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다. 버스기사를 포함한 6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인도의 한 여대생은 장기까지 파열되어 수술을 받았지만 유명을 달리 했다. 인도의 한 유부녀는 버스를 타고 가다 7명의 남성에게 외진 곳으로 끌려가 집단 성폭행 당했다. 또 인도의 한 16세 소녀는 마을의 남성에게 성폭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질병은 크게 감염성 질병과 비감염성 질병으로 나뉜다. 감염성 질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질환발생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 또는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며 비감염성 질병은 병원체의 감염없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대부분의 질병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음주와 흡연을 원인으로 꼽는다
대한민국 헌법 제38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명시되어 있다. 납세의 의무는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로 국가재정의 핵심이다. 국민은 재정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필연적 요소로 여기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종교인도 한 나라의 국민이며 국민에게 납세의 당위성이 있는 것이라면 종교인도 당연히 과세를 적용해야 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일일 것이다. 교리를 지키며 그에 합당한
12월 초순 추위가 서울을 기준으로 56년 만에 가장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초순(1~10일) 서울 지역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7.1도로 1956년 영하 8.5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최저기온이 열흘 동안 4번이나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서울의 12월 초순 평균 최저기온은 1907년 관측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