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해운항만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의 위탁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 항만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력하여 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에 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위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플랫폼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업무수탁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선정하여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테크노파크는 1999년 설립 이후 지역 내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기관으로,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기업인 ㈜테리뉴(대표 박홍민)와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축적한 창업기업 육성 경험과 산업 네트워크를 ‘1876 BUSAN’ 운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셋 업(Set-up), 빌드 업(Build-up), 스케일 업(Scale-up)’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기업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부산항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Test-bed) 기회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도록 돕고,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효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직후 3사는 입주기업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1876 Busan의 중장기 운영 방향과 입주기업 육성 로드맵, 구체적인 지원 일정을 공유하며 지역 내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송상근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1876 Busan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해운항만기술 분야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산항 내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곧 부산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