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기술력, 공기 및 비용 단축 이끌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내 건설기계설비 분야에서 40여 년 가까이 한 길을 걸어온

(사진=㈜제이원엔지니어링 제공)
(사진=㈜제이원엔지니어링 제공)

장세선 대표이사가 ‘2026 건설기술인의 날’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그의 치열한 현장 경험과 기술 혁신의 발자취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국가 기반시설 구축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집약된 결과라는 평가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학술적 가치로 승화시켜
장 대표이사의 공적은 무엇보다 국가 핵심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빛을 발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꽃을 피운 ‘영화의 전당 건립사업’이다. 그는 기계설비 분야 감독 권한대행으로 3년간 현장에 상주하며, 세계적 난공사로 꼽히는 ‘빅루프(Big Roof)’ 구조물 시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길이 163m, 폭 62m, 무게 4000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은 세계 최장 외팔보 구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붕면적이 약9,000㎡로 대형우수배관과 공조시스템 등 비정형구조에서 설비시공이 매우 어려웠으나,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이 과정에서 장 대표는 단순한 시공 관리에 그치지 않고, 이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해 ‘대형 철구조물 리프트업 공법 시공관리 프로세스’라는 석사 논문으로 발전시켰다. 이는 현장 경험을 학술적 성과로 승화시킨 사례로, 건설기술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기술력은 다양한 국가기간사업에서도 입증됐다. 고리원자력 5·6호기 건설현장에서 품질관리 및 시운전(HFT) 업무를 수행하며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가 기간사업인 김포쓰레기 매립지, 청주하수처리장, 충무하수처리장, 덕산정수장, 온양하수처리장, 공주하수처리장, 수영하수처리장 등의 설계에 참여해 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하수처리장 설계는 수질 개선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또한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관련 시설에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고, 배관 스케일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시설 수명 연장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운영 효율까지 고려한 선진형 엔지니어링의 전형을 보여준다.

장 대표의 공적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부산대학교병원 외상센터 및 호흡기병동 건립에 참여해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수도권으로의 환자 이송 없이도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건설기술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이와 함께 울산 지역 아파트 품질점검위원으로 활동하며 입주민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해 주거환경 향상에 기여했다.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통해 공동주택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확산시킨 점 역시 높이 평가된다.

경제적 기여 측면에서도 그의 성과는 뚜렷하다. 부산영화전당 건립 당시 냉각탑 제어시스템 개선, 배관 공법 변경, 덕트 시공방법 개선 등을 통해 총 1억7000만 원 이상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효율적 설계와 시공이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복합개발사업에서는 건설사업관리 본부장으로 참여해 약 1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해당 사업은 13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한 대표적인 친서민 사업으로 평가된다.

제도 개선 분야에서도 장 대표의 역할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와 성능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제화 과정에 기여했고, 부산시 내 기계설비 전담 조직 신설을 이끌어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건설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기계설비 분야의 위상을 제도적으로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된다.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는 기업
뿐만 아니라 ESG 경영 도입에도 앞장섰다.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ESG 컨설팅을 수행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기업 경영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인으로서의 역량 역시 독보적이다. 그는 기능사, 기사, 기술사, 국제기술사까지 모두 취득한 전문가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수준의 기술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에는 ‘점검구용 사다리 구조’ 특허를 취득하며 안전 기술 개발에도 기여했다.

후진 양성과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기술 인재 양성에 힘썼고, 학교 환경 개선사업과 기술 세미나 참여 등을 통해 건설기술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보육 지원과 대학 시설 개선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그간의 성과가 말해주듯 ㈜제이원엔지니어링의 비전은 매우 높다. 건설사업관리, 기계설비성능점검, 에너지진단전문기관과 소방시설업, 건설업등록 등 관련한 면허 8개를 취득하며 사업다각화를 이뤘다. 특히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서를 취득하며, 기술력 고도화에도 나섰다. 이에 따른 특허만 현재 4개가 출원 중이며 ISO 45001:2018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밀양댐이 연계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됐으며, 자갈치시장 수산명소화 2단계 건립공사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국가 인프라 구축, 국민 생활 개선, 제도 혁신, 기술 개발,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기여를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장세선 대표이사는 지난해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항개발기술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장세선 대표이사는 “건설은 단순한 구조물을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40여 년 외길 인생을 걸으며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물었다. 장 대표이사는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그간 점검 결과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장치가 미흡해 불신을 키웠다. 실적이 없거나, 소방점검업체와 유지업체들이 독식하는 구조로 흘러간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부분이 서울시가 오는 4월 18일부터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의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대해 ‘전문가 자문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관련하여 2026년 3월 23일 대한기계설비협회 부산광역시회 연합회장  당선 인사차 부산광역시 방문시 (사) 한국기계설비기술사 부·울·경 지회장으로 일원으로 부산광역시 건축과를 방문하여 제2차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2026-2030)내용 중 품질에 대한 신뢰성제고 기계설비유지관리, 성능점검의 부실점검에 대한 전문검증기관(전문검증기관) 신설을 부산광역시 주택건축과에 건의하고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타 지자체도 한시바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수명 연장, 중대재해 예방 등에 혁신을 기하기 위해 관련한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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