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수준 군 의료원 설립…첨단 의료 장비 등 보강
이와 함께 첨단 의료장비 및 시설 보강과 대학병원 수준의 국군 중앙의료원이 설립되는 한편, 국방 의ㆍ치학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장기 군의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3월 국방부가 민관군 합동으로 설립한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군 의무발전 추진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위원회는 “전ㆍ후방 의무시설을 확인할 결과 군 의료는 1970년대와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민간의료 발전 추세 등을 반영해서 근본대책을 마련했으나 제한된 자원을 고려해 우선 발전시켜야할 분야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군 의무발전을 위한 예산은 내년부터 2013년까지 1조 3,000억 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며, 국방개혁 예산 621조 원 범위 내에서 조정,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