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농협, ‘2016 대한민국 혁신인물 대상’ 지역발전공헌 부문 대상 수상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주)시사뉴스피플 주관으로 열린 ‘2016 대한민국 혁신인물 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은 사회 및 지역발전, 문화예술 부문 등 대한미국 각 분야에서 헌신적 역할로 국가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주어졌다. 녹산농협은 지역발전공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단 속의 농협...체질 개선에 주력
녹산농협 이광촌 조합장은 지난해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다시 한 번 중임을 맡게 됐다. 이번이 3선째다. 그간 농협의 현대화를 기치를 걸고 유통구조개선 및 선진 영농기술 보급, 고부가가치 수익사업 연구개발 지원 등에 적극나서며 조합원 모두 잘 살 수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인정받은 셈이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06년 첫 임기 당시, 불과 업무 시작 2개월여 만에 부산시내 농협을 대상으로 한 상호금융 예금추진 ‘High-Jump 1단계운동’ 평가부문에서 1위, 친절서비스 컨설팅에서는 부산지역 내 1위, 전국 9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평가를 받으며 무수한 상을 수상했다. 개인적으로도 타 조합장들과는 달리 취임 후 받은 월급 전액을 모아 두며 일정 금액이상 모아지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는 숨을 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현재 녹산농협은 농촌에서 서서히 공단 속의 농협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본격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새 사업으로 ‘강서구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수익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광촌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비료나 농약을 공급하며 농사를 잘 짓게하는 하는 것보다 식자재 사업 등 신규 경제사업을 통해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경제는 불투명하고 불황에 따른 고용 불안과 소득감소, 물가상승으로 서민경제도 어려운 형국이다. 때문에 금융업도 불안하다. 특히 농촌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농협은 시중은행과 대출경쟁도 벌여야 하는 등 경영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녹산농협은 이광촌 조합장을 중심으로 보다 획기적인 금융상품을 마련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광촌 조합장은 “주변의 어려운 여건들이 발목을 잡고 있지만,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합원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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