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만든 곳

▲ 한광두 원장
최근 세계 최고 기업들의 행보를 보면, 미래 지식기반 사회에서 경쟁우위에 서기 위한 가장 큰 과제가 인재확보와 양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인재육성의 산실, 경영기술개발원은 기업경영을 위한 경영기술의 개발 및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1993년 중소기업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되었다. 경영기술개발원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6개월과정의 실업자재취업교육과 1년 과정의 청각장애인교육과정이 있다. 모든 교육과정의 수강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교육훈련과정에 적합한 실업자이며 대학생일 경우에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다. 이곳은 IMF사태 이후 실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격증 취득 및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IT분야의 전문 인력을 약1,000여 명 정도의 배출하고 있다. 대상자는 실업자들이 대부분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이 주를 이룬다. 5년 전부터 IT만 전문화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기술개발원은 교육에 대한 자체 노하우를 통하여 개발한 MTDI교수기법으로 교육생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러한 자체교육시스템을 통하여 많은 교육생들과 IT관련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교육수료생들은 SI업체나 WEB개발업체, 솔류션개발업체 등에 취업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업자재취업과정, 재직자환급과정, 중소기업청산학연계과정, 장애인과정 등으로 구분된다. 실업자 재취업과정은 IT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자바프로그래밍과정, 쇼핑몰관리사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위주의 커리큘럼과 미래의 직업을 보장하는 완전한 시스템으로 확실한 취업을 보장한다. 특히, 교육훈련과정 중 장애인과정은 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웹 디자인 과정이 화제다.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인 대상의 전문 직업 교육과정으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연계해 청각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 일대일 교육방식을 병행해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장애인들의 취업률은 20~30% 밖에 되지 않고 있다며 한 원장은 안타까워했다. 청각 장애인 교사가 청각 장애인을 교육했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드높은 자신감과 포부 그 이면에 한 씁쓸함도 같이 전하는 한 원장은 그러하기에 더욱더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모든 교육생들이 100%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 하나만을 가지게 하기위해서 행정시스템과 교수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 교육도 더 활성화하고 있다. 사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그래서 열심히 해주기만 한다면 취업은 모두 할 수 있다는 게 한 원장의 욕심이자 실제 그러한 결과가 90%가 넘는 취업률에 성취감을 얻는다. 앞으로는 해외취업에도 관심을 가질 예정이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수업이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인 7시부터 10시까지 영어회화나 일본어도 가르칠 계획이다.
우리는 고도의 정보화 사회로의 급속한 물결 한 가운데에 있다. 실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업률 해결에 일조하고 있는‘경영기술개발원’은 변혁의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기업과 일반사람들에게 가장 큰 원천이자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 NP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