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빛, 비키표, 전새미 3인 3색 런웨이

▲ (사진제공=네이버)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에 이름을 붙여주는 ‘프로젝트 꽃’을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가 이번에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디자이너윈도를 통해 성장 중인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박은빛, 비키표, 전새미가 오는 19일 국내 최대의 패션 행사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3인 3색의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윈도((http://m.swindow.naver.com/designer/)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이름과 디자인을 알리고 상품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지난 달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디자인 창작자 플랫폼이다.

이번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디자이너 박은빛은 발레에서 영감을 얻은 입체적인 실루엣의컬렉션 'De Réve, Giselle'를 선보인다. 박은빛 디자이너의 런웨이 무대에는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그라폴리오에서 활동 중인 순수회화 작가 순호(soonhow)의 작품이 더해져 창작자 간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디자이너 비키표는 타투와 팝아트를 이용해 독특한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컬렉션 'Remind of Memories'를, 디자이너 전새미는 한량을 주제로 활기찬 여성을 자유롭게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컬렉션 ‘70’ HANLYANG’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역량 있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패션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일반 이용자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패션쇼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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