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환경정보 및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체결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협약은 지난 8월 3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트벌드손두이 시장과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에 따른 첫 번째 조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의 소각과 매립, 침출수와 악취문제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한 교류활동을 지원 하는 등 동아시아 환경문제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종원 이사장은 이를 위해 “빠른시간 내 울란바토르시 관계자들을 초청, 공단의 첨단 환경기초시설 운영 노하우와 선진기술을 전수해 줄 것”이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호치민 시 등 환경 저개발 자매도시 등에 폐기물 처리기술을 공유, 환경오염 발생량을 줄이는 등 글로벌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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