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론리플래닛이 전세계 여행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2017년 여행해야 할 최고의 나라를 25일 발표했다.

‘2017 최고의 여행지’는 세계적인 여행 콘텐츠 브랜드 론리플래닛이 한 해 동안 주목해야 할 전 세계의 여행지와 최신 트렌드, 여행 경험을 선별한 컬렉션이다.

2017년 여행해야 할 최고의 국가 10곳 중 1위는 캐나다가 차지했으며 콜롬비아와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최고의 도시 부문에서는 프랑스 보르도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서울은 최고의 도시 7위에 랭크됐다. 한국 여행지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 부문에서는 페루의 초케키라오, 뉴질랜드의 타라나키,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네팔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 1위에 올랐고, 나미비아, 포르투, 베네치아가 뒤를 이었다.

론리플래닛의 필자와 여행 전문가는 1년 내내 지구를 돌다시피 하며 최고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을 기록하고 추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기준은 조금 더 구체적이다. 그 해에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거나 최근 인상적인 발전을 이룩한 곳, 여행자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곳, 혹은 새로운 것을 보거나 경험할 수 있는 장소 그리고 저평가된 여행지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론리플래닛 코리아 웹사이트와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12월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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