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Royal India Travel)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하나투어가 10월 해외여행 수요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하나투어의 2016년 10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24만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33.8%), 동남아(26.1%), 중국(24.6%), 유럽(6.4%), 미주(3.8%)의 순을 보였다. 일본지역이 우세한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일본과 남태평양, 중국이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유럽과 미주, 동남아는 감소흐름을 나타냈다. 한글날이 금요일이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주말과 겹쳐 특별한 연휴가 없었던 올 10월은 비교적 짧은 비행으로 따뜻한 지역 여행이 가능한 괌/사이판을 중심으로 한 남태평양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동남아와 유럽은 발리의 화산폭발, 지중해 지역의 테러 여파로 신규예약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17만 2천여명을 기록, 항공을 포함한 하나투어 전체 상품의 수요는 41만여명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7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 ‘겨울여행 잘하는 습관’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나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오픈하고 전세계 베스트셀러 패키지, 특가 항공권, 최대 70% 할인 해외호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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