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다가오는 김장철, 절임배추 구입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언니네텃밭 여성 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은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동치미, 김장김치 등을 예약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언니네텃밭이 판매하는 절임배추는 이전부터 인기 있었던 강원도 횡성 지역 배추와 전남 나주 지역 배추 둘 다 무제초제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절임배추 판매로 여성농민들이 직접 담가 바로 발송해 소비자의 김장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횡성 배추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해 달고 맛이 좋으며 강원 지역 배추라서 작아도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나주 절임배추는 육질이 단단한 배추에 2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 소금을 사용하여 뒷맛이 쓰지 않고 고소한 맛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주 지역은 절임배추 외에도 지역 특산물인 나주 배를 넣은 김장김치도 함께 판매한다. 농약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춘 국산 재료로 담근 김치로, 직접 만든 액젓을 넣는 등 재료 하나까지 신경썼다. 소비자가 원하는 입맛에 맞게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초간단 동치미도 동시 판매한다. 언니네텃밭 동치미는 생산자가 담근 동치미에 입맛에 맞게 물만 부어 희석해 숙성시켜 먹는 것이 특징이며 부재료인 쪽파, 갓, 마늘 등도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보리수 액기스를 넣어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한편, 언니네텃밭 절임배추와 김치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주문으로 판매 중이며, 원하는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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