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그램 시즌1 방송 캡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따뜻하고 트렌디한 코트 패션을 위해서 3가지만 기억하자. 지난 2일 방송된 SBS Plus ‘스타그램 시즌1’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올겨울 코트 트렌드 3가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선정된 코트는 케이프 코트다. 정윤기는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활동성이 좋다”며 “체형을 보완하기 위한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또한, 허리라인까지 잡아주는 케이프 코트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MC와 출연진을 사로잡았다. 정윤기는 “2016 F/W 런웨이에서는 두르는 숄과 판초 등 여러 가지 케이프 스타일이 나왔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선정된 코트는 밀리터리 코트다. 정윤기는 “코트가 전체적으로 딱딱한 올 멜톤 가공으로 처리돼 있고, 골드 버튼이 있어 매니시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MC 손담비는 “밀리터리하면 색깔이 늘 카키였는데 블랙이 세련됐다”라고 말했다. 뷰티컨설턴트 도윤범은 “여자들이 밀리터리룩을 입으면 남자들이 싫어한다”며 “(라인이 잡혀) 제복같은 느낌이라 섹시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낙타 컬러를 닮은 카멜 코트가 선정됐다. 정윤기는 “클래식한 무드와 미니멀리즘 등 패션계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준 무채색의 뉴트럴 컬러가 트렌드다”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코트 한 벌로 존재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테디셀러 아이템답게 카멜 코트를 즐겨 입었던 스타들에는 오드리 햅번과 마릴린 먼로가 있다. 손담비는 “시대를 아우르는 아이템이다. 블랙이나 그레이보다 우아함과 따뜻함을 준다”고 평했다.

한편, 스타그램 시즌1은 트렌디한 뷰티와 패션 아이템을 추천하는 스타일 버라이어티 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사진=스타그램 시즌1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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