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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취급소와 우체국의 차별정책지역주민의 편리 위해 대책마련 시급
IT기술 발달과 시장의 자유화를 비롯한 운영체제 변화 및 아웃소싱 등으로 인해 우편시장은 독점 약화와 전자적 대체의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우편취급소들의 주 수입원인 등기통상우편물은 점차 총괄국 이전과 전자화 물결로 전환되어 사실상 취급소의 존폐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전국 850여개의 우편취급소는 대규모 사업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활용 마인드 부족으로 우수한 재원이 사장되는 현실에 놓여있다. 우편용 장비 부족 및 노후화로 원활한 업무 수행 곤란과 지식기반이 연결되지 않아 정보부족으로 능력향상에 저해를 이루고 있다. 주요서비스의 취급제한으로 우체국과 불균형 된 서비스 제공이 취급소의 존재 이유를 무색하게 하고 있는 한편 지역주민이 우편취급소를 이용하는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는 경쟁시장 하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전체 우정사업의 매출증대에 저해를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더불어 취급소 운영자들의 업무 능력 및 친절 마인드의 부족으로 취급소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사)전국우편취급소연합회(회장 박만호)는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
   
▲ 전국우편취급소연합회 박만호 회장
울이고 있다. (사)전국우편취급소연합회(www.papost.or.kr)의 박만호 회장은“우정사업본부에서 국민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체국 설치가 용이치 않고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우편취급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므로 앞으로도 우편취급소는 그 사업 영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여러 문제점들을 극복하지 않는다면 향후 심각한 사태가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잡아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전국우편취급소연합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상호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며 회원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우편취급소의 향상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국민의 편의 증진과 우정사업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각 도별로 10개의 지부와 전국 850개소의 취급소가 소속되어 있다.

우편취급소 명의 이전 가능케 해야

우편취급소란 우정사업 창구업무의 일부를 일정한 자에게 위탁함으로써 이용창구의 확대와 효율적인 사업운영으로 국민 편의 증진과 우정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단위 기관이다. 전국 3,800여개 우체국 중 우편취급소가 850개로 주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측면에서 각종 편의용품 제공과 우편물 포장 대행 및 픽업서비스로 주민의 편의를 살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통계에 의하면 금년도 상반기 말 기준으로 취급소에서 취급한 물량이 1억8천만 통으로 전체 23억 7천만 통 대비 7.7%를 차지하고 있다. 우정세입은 9,963억 원 중 우편취급소가 1,243억 원으로 12.5%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세입측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우체국이 정부기관으로서의 예산 및 인사상 경직성과 경영의 효율성 등 미비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반해 우편취급소는 보다 신축적인 운영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실적이 가능한 것이다. 박 회장은“우편취급소가 1983년도에 최초 개설되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3년 주기로 동일인 명의로 재계약은 되고 있으나 명의 이전이 되지 않아 최초 개설자의 고령화 등으로 우편취급소의 노쇠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경영과 취급소장 및 직원의 사기 앙양 등 비전을 위해서 우편취급소를 대상으로 한시적인 명의 이전방안을 강구하는 정책적 배려가 절실한 상태다.

우편취급소는 우정사업본부가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정부 보조는 전혀 없이 일정비율의 수수료만으로 유지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 또한 일반 우체국과 달리 많은 규제로 서비스의 균등한 제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편물량 감소에 따른 경영수지 악화로 존폐 위기에 직면한 취급소들이 속출하고 있다. 박 회장은“우편취급소가 성숙할 때까지 별정 우체국 수준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1명 정도의 정부에서 보장하는 노동자 최저 인건비 수준은 보전되어야만 취급소 설치 목적인 서비스 균형적 제공과 우정사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우편취급소는 일반우체국과 달리 직원 인건비 등의 예산이 전혀 지원되지 않은 상태이며 취급물량에 대한 수수료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재정상 열악한 환경과 직원의 사기 저하 문제도 심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사)전국우편취급소연합회는 사무국을 신설하여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창구 업무 확장을 통한 국민 이용 편의 제공을 도맡아 하고 있다. 주기적인 직원 친절교육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최상의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우정사업 발전과 고객 중심의 신뢰받는 우편취급소가 정착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택배회사와의 차별화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우체국택배는 정부기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의 경직성과 요금체제의 탄력성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다소 미흡하다. 이에 반해 우체국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전국 22개 거점 물류기지와 3,800여개 우체국 창구망을 보유하여 원가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 택배회사와의 차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활성화로 택배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과 IT기반을 활용한 정보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 해서 WTO 및 FTA등 개방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물류기업 보호에 있어서도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NP

김경수 기자  comdor2@inews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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