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커피 애호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축제가 열린다.

제15회 ‘서울카페쇼’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카페쇼’는 카페 전문 전시회로 약 40개국의 58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베커리 및 디저트를 선보인다. 2002년 개최 이후 한국의 커피산업과 함께 성장한 행사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네스프레소, 탐앤탐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의 프랑스 베이커리 곤트란쉐리에,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가전업체 스메그 등이 참가해 커피와 디저트뿐 아니라 홈커피머신과 가전제품까지 둘러볼 수 있다.

커피트레이닝스테이션 등 특별체험관을 통해 라떼아트, 에스프레소, 브루잉에 관한 전문 바리스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바리스타 챔피언들만의 특별 레시피를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커피 관련 세미나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들이 모이는 비즈니스 데이와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 가능한 퍼블릭데이로 나눠 진행된다.

비즈니스 데이는 10일부터 11일까지, 퍼블릭데이는 12일부터 13일까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며 1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관람료는 15,000원이며 2일권은 20,000원, 전일권은 25,000원이다. 20인 이상의 단체는 10,000원, 장애우 및 노약자는 5,0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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