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에서 레드 진생을 살펴보는 요우커들 (사진제공=클레어스코리아)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이하늬 마유크림으로 유명한 게리쏭이 또 한번의 완판을 이뤄냈다. 클레어스코리아는 마유(馬油)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의 신제품 ‘레드 진생’이 출시 2주만에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게리쏭 ‘레드 진생(Guerisson Red Ginseng)’은 마유 성분에 홍삼을 더해 피부 보습과 탄력에 효과적인 영양 케어 제품이다. 스킨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제품은 개발 단계에서 한국과 중국인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까다로운 눈높이에 맞춘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레드 진생은 출시 후 붉은색 패키지 때문에 ‘빨간 마유(大红马油)’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지난달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의 런칭 판매 수량이 오픈 당일 전량 매진, 신라면세점에서도 런칭 판매 수량이 40분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라면세점에서는 ‘게리쏭 레드 진생’을 사기 위해 모여든 중국인 요우커들이 매장 주변에 줄을 서기도 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왕홍(중국의 유명 SNS 스타. 한국의 파워블로거와 비슷)의 SNS에 이 장면이 실시간 방송되면서 중국 온라인에 ‘왕홍 추천 아이템’으로 소개돼 중국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레어스코리아 관계자는 “홍삼과 마유 성분을 갖춘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판매 물량이 부족해 긴급히 늘려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춥고 건조해진 날씨로 고영양 기능성 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게리쏭 레드 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인기 요인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게리쏭은 ‘레드 진생’ 완판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9컴플렉스몰’에서 레드 진생 크림 구매 시 레드 컬러 쇼퍼백과 레드 립스틱을 증정하는 1+1+1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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