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와 대한핵의학회 부울경지회가 공동 주최한 ‘제7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 심포지엄’이 11월 11일 기장군청 9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시 에너지산업과 송유장 과장과 기장군 이승우 군의원, 김인주 부울경핵의학과지회장이 축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장군 김용우 2030팀장이 ‘동남권원자력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주제 발표와 동국대학교 김상욱 교수가 ‘방사선 및 방사성의약품의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준식 부장과 서울아산병원 오정수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핵의학 주제로 핵의학과 교수들의 강연과 증례 발표가 있었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에는 부산시와 기장군의 장기 발전 전략으로, 3천억 규모의 수출용 원자로 사업과 연계된 방사성동위원소(RI:Radioisotope) 기반의 특화된 첨단 암 치료 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행정기관 전문가와 의료 전문가들이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향후 부산의 의료 수준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RI 기반 분자테라노스틱스센터’의 건립이 고려되어야 할 시점에서, 관련 국내 전문가를 모시고 방사성의약품의 미래 전망과 수출용 원자로의 활용 전망까지 살펴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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