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를 오는 1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신청마감일인 12월 13일을 제외한 기간 중에는 24시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재학생들은 등록금 고지서 상 우선감면으로 목돈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반드시 1차에 신청해야 하며, 2017학년도 입학예정자인 현재 고3들도 ‘대학 미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7학년도 국가장학금 신청시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저소득층 학생의 성적부담을 덜기 위해 ‘C학점 경고제’ 적용횟수를 2회로 확대하며, 지방인재장학금 선발기준을 완화해 다양한 지방인재발굴, 자율적 양성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소득분위(구간) 경곗값 사전공표로 수혜금액을 예측할 수 있으며, 국외 소득‧재산 신고제 도입 및 국가장학금 부정 수급 시 제재방안 등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장학금의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신청학생 가구의 소득·재산 조사를 위한 학생 본인 및 가구원(미혼자는 부모 모두, 기혼자는 배우자)의 정보제공 동의 절차(공인인증서 활용 동의)가 필요하며, 이를 완료해야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 사유가 있어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울 때는 우편이나 팩스로 동의서 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국가장학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학자금지원센터에 방문하면 1:1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