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타일리스트의 1대1 패션 추천

▲ (사진제공=원투웨어)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대학생 박미지(22)씨는 온라인 쇼핑으로 옷을 사는 게 어렵다. 화면과 다른 색감과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입지도 못하고 버린 적도 있다. 박씨처럼 온라인 쇼핑을 실패한 적이 있다면,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패션 스타일링 커머스 기업 원투웨어는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의상을 스타일링해 집 앞까지 ‘스타일링 박스’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원투웨어의 ‘스타일링 박스’는 의뢰 전 고객이 스타일 퀴즈를 작성하면 이를 통해 스타일리스트가 취향을 파악한다. 고객은 맞춤 스타일링된 5가지 옷들을 집에서 편안하게 입어보고 3일동안 구매를 결정한다. 마음에 드는 옷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동봉된 반납 봉투에 담아 원투웨어로 보내면 된다.

스타일링 박스는 3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전문가가 복잡한 패션 니즈(Needs)에 맞게 체형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둘째, 집에서 편하게 입어보고 결정할 수 있어 충동구매의 우려가 적다. 셋째, 저렴한 예산으로 다양한 브랜드 및 스타일을 적용해 볼 수 있어 합리적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스타일링 박스 서비스는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무상으로 추가 박스를 보내주며, 옷을 한 벌이라도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서 스타일링 요금을 차감해 준다.

원투웨어 김조은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의상의 색상이나 스타일링을 해보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점을 발견하고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의 스타일을 파악해 전문적으로 체형과 분위기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고객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원투웨어는 2015년에 설립된 여성 의류 대여 서비스 회사다. 현재 신진디자이너부터 기성 브랜드까지 20여개의 브랜드를 다루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과 서울대 주관 창업 보육 프로그램 ‘BE THE ROCKET’에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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